현장르포 특종세상 아이스맨, 7년째 반팔만 입는 남자, 박경동, 엄동설한 나 홀로 여름을 즐기는 사나이, 애완돼지, 6년째 동거 중 애완동물이 된 야생 멧돼지, 길산이 현장르포 특종세상 251회
TV 2016. 12. 29. 06:47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51회 이야기 내용 정리합니다. ( 애교만점 애완돼지, 동물 사랑꾼 신형호, 길산이의 특별한 승마장 동거 이야기, 나 홀로 여름을 즐기는 의문의 사나이, 사연, 위치, 전화 )
주내용은 '아이스맨, 7년째 반팔만 입는 남자, 박경동, 엄동설한 나 홀로 여름을 즐기는 사나이, 애완돼지, 6년째 동거 중 애완동물이 된 야생 멧돼지, 길산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프로그램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편성 : MBN (금) 21:50
- 엄동설한, 나 홀로 여름을 즐기는 의문의 사나이
- 아이스맨의 별난 추위 사랑! 7년째 반팔만 입는 남자의 사연은?
- 겨울 한파가 찾아온 꿈과 열정의 공간, 관악구 고시촌.
- 이곳에 주민들의 시선을 붙드는 수상한 이가 있다고 합니다.
- 두툼한 옷차림의 사람들 사이로 민소매에 반바지, 심지어 슬리퍼까지 신고 돌아다니는 남자!
- 7년간 아무도 그가 긴 팔 입은 모습을 보지 못한 탓에,
- 오랜 고시준비로 정신이 이상해진 것 아니냐는 소문마저 있었는데요.
- 소문의 주인공은 10년간 회계사 공부를 하며 고시원 생활 중이라는 박경동(37) 씨
- 한겨울에 창문을 열고 있는 것은 기본. 선풍기를 틀고,
- 얼음 가득 담긴 대야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이 그만의 집중법이라는데요.
- 그래도 공부가 잘 안 될 땐, 책을 들고 동네 공원으로 나간다는 남자.
- 추위보다는 어둠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기 일쑤라고 합니다.
- 살갗이 아린 추위에도 반팔로 추위를 즐긴 지 어언 7년째!
- 아침이면 맨발로 산에 올라 웃통 벗고 운동하고, 얼음물을 발견하면 신나서 입수까지 하는데요.
-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홀로 여름을 보내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 본래 추위에 약해, 겨울이면 밖에 나가기도 힘들었다는 남자.
- 하지만, 연이은 낙방과 무리한 공부로 건강까지 악화되며
- 스스로가 쓸모없는 존재처럼 느껴졌고,
- 의지대로 안 되는 시험 대신 추위라도 이겨보자는 의미에서 반팔생활이 시작됐다는데요.
- 그렇게 한 겹씩 벗다 보니 어느덧 추위가 느껴지지 않았고,
- 7년째 반팔로 생활하며 ‘아이스맨’이라고 불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 추운 겨울이면 어느 때보다 힘이 난다는 남자
-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아이스맨의 쿨한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만나봅니다!
- 6년째 동거 중, 애완동물이 된 야생 멧돼지
- 산속에서나 볼 법한 야생 멧돼지가 애교만점 애완돼지가 된 사연은?
- 전남 영암군의 승마장!
- 매일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가 있다는데요!?
- 200kg은 족히 넘을 것 같은 거대한 몸집에
- 날카로운 이빨이 멧돼지의 난폭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요.
- 하지만, 사람을 보자 꼬리를 흔드는 것은 물론이요. 포토타임을 즐기는 여유까지~
- 바로 이곳의 인기스타! 애완 멧돼지 길산이입니다.
- 대체, 야생 멧돼지가 왜 승마장에 있게 된 걸까요?
- 6년 전, 유해조수 포획 기간에 엄마를 잃게 된 길산이!
- 태어난 지 10일도 채 안 된 새끼를 가엾게 여긴 수렵꾼이 동물 사랑꾼으로 소문났던
- 신형호 씨에게 전한 것이 인연의 첫 시작이었다는데요.
- 그때부터 길산이를 자식처럼 키운 신형호 씨를 아빠처럼 따르며 아빠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 무릎 사이에 얼굴을 비비며 온갖 애교를 부린다고 합니다.
- 그뿐만 아니라 아빠가 배를 살살 문질러줄 때면 기분이 좋아 벌러덩 눕는 길산이!
- 그 모습이 영락없는 강아지입니다.
- 게다가, 오랜 세월 말과 함께 살아서 그런 걸까? 유난히 말을 좋아하는 길산이!
- 자신이 말이 아닐까 착각을 하는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말이 있는 장소라면 두문불출 나타나는데요.
- 틈만 나면 마구간으로 출근하는 게 길산이의 주요 일상이고 말들을 따라 하는 게 길산이의 특기라고 합니다.
- 매일 아침 말들이 운동할 때면, 길산이도 덩달아 트랙을 달려 보고
- 장애물 넘기도 도전해 보지만 여전히 역부족입니다.
- 본성이 너무 다른 동물이라 행여 다치기라도 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주인아저씨는 길산이를 말려 보지만요.
- 이런 아저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 길산이의 말 사랑은 그칠 줄 모르고 결국 승마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는데요.
- 바람 잘 날 없는 사고뭉치 애완 멧돼지 말이 되고 싶은
- 길산이의 특별한 승마장 동거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담아봅니다.
- 더 자세한 정보 : http://sulia.tistory.com/17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