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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보복성 포르노 피해자 나는 문란한 여자가 아닙니다, 복수 동영상 범죄, 인격살인, 보복성 사생활 영상, PD수첩 1047회 2015년 7월 21일 방송

아리아리동동 2015. 7. 21. 22:23


종종 'OO양 동영상 파문' 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유명 여자 연예인들의 영상은 삽시간에 퍼져 연예계 활동에 지장을 주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도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소위 복수 포르노 범죄가 성행한다고 하네요.
이에 2015년 7월 21일 PD수첩 <보복성 포르노 피해자, 나는 문란한 여자가 아닙니다> 편에서는 헤어진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동영상이나 사진 등으로 협박하고 유포하는 일명 '복수 포르노 범죄' 의 위험한 실태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격살인' 이라 불리는 '복수 포르노' 범죄.
영국, 일본은 '리벤지 포르노 법' 이 제정되었을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각종 음란물 사이트나 SNS 에 일반인들의 사생활 동영상과 신상정보가 함께 유포되면서 심각한 피해자들이 속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위 'XX녀' 로 낙인 찍혀 버린 여성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피해자 A 양은 남자친구의 집착과 폭력으로 이별을 통보한 후 동영상과 사진 유출에 대한 협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찍었다는 동영상들.
돌려주겠다고 찾아과 '강간' 까지 일삼고, 결국 신상과 함께 유포해버린 남자.
심지어 본인의 얼굴을 철저하게 모자이크하고, 여자를 문란하고 더러운 여자로 왜곡해 편집까지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싱글맘 B씨.
그런데 얼마전 죽은 남편과의 사생활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 되었고, 그로 인해 그녀는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두어야 했다는데요.
어떤 목적으로 왜, 어떻게 유포했는지도 확실히 알지 못하고, 최초 유포자도 특정할 수 없어 미제 사건으로 남은 상황.


복수 포르노 범죄의 문제는 기술적인 이유로 범인을 잡는 것도 어렵지만, 설사 잡는다고 해도 피해자의 고통에 비하면 그 처벌이 너무나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인데요.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한 번 유포된 영상이나 사진을 완전히 삭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촬영 후 음란 사이트 등에서 유포되고 공유되고 있다는 몰래카메라 범죄.
심지어 유명 음란물 사이트에는 '훔쳐보기' 카테고리까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공중화장실, 대중목욕탕, 헬스장 샤워실, 심지어 창 밖에서 몰래 찍은 자취방 영상까지 하루에도 끊임없이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 '작가'로 추앙받고 신상정보를 공유하며 사진을 보며 조롱 섞인 평가로 품평회까지 한다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정작 피해자조차 잘 알지 못한다는 일반인 사생활 영상의 은밀한 유포, 공유 실태와 헤어진 연인을 향한 복수 포르노 범죄 등 동영상에 없는 진짜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