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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페트병으로 뒤덮인 의문의 새집, 부산 25마리 새들의 아빠 정흥식 74세 택시기사 앵무새 새장 동거일기 철장으로 둘러싸인 수상한 주택 정흥식 페트병 새집 특종세상 260회

아리아리동동 2017. 3. 3. 18:15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260회 이야기중 '페트병으로 뒤덮인 의문의 새집' 내용 정리합니다. ( 현장르포 특종세상 사연, 위치, 전화 )

주내용은 '25마리 새들의 아빠 정흥식 74세 택시기사, 앵무새 새장 동거일기, 철장으로 둘러싸인 수상한 주택, 정흥식 페트병 새집'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프로그램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편성 : MBN (금) 21:50 


- 페트병으로 뒤덮인 의문의 새집 

- 철장으로 둘러싸인 수상한 주택의 정체는?


- 평범한 부산의 한 주택가. 

- 이곳에 눈길을 사로잡는 기이한 집 한 채가 있습니다. 

- 삼엄한 경계라도 하듯, 철창과 페트병으로 뒤덮인 주택이 바로 그것인데요. 

-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쌓아 올렸다기에는 나름의 규칙을 보이며 롤러코스터처럼 끊임없이 이어진 페트병들. 

- 게다가, 수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 동네 사람들이 이 집을 지날 때마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그 순간! “안녕하세요.”라며 답하는 주택!! 

- 그러더니 아까까지만 해도 비어있던 철창을 채우며 새들이 나타납니다! 

- 알고 보니, 구불구불~ 길게 이어진 페트병은 새들의 통로요, 철창은 새장이었던 것인데요. 

- 이 거대한 새들의 왕국을 만든 주인공은 새들의 아빠를 자처하는 정흥식 (74세) 씨. 

- 14년째 새에 푹 빠져 산다는 그는 좁은 새장에서 생활하는 새들을 위해 페트병 통로를 만들고, 

- 수시로 보수하는 수고를 마다치 않는다고 합니다. 

- 게다가 자칫 한 눈이라도 팔면, 길고양이의 먹이로 전락하기 쉬운 게 바로 ‘새’인 만큼, 

- 잠시도 감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데요. 

- 상황이 이렇다 보니, 30년 넘게 일해 온 택시 일도 새들을 지키기 위해 오전 근무만 할 정도라는 남자. 

- 그는 어쩌다 새들에게 푹 빠지게 된 걸까요? 

- 14년 전, 장성한 아들과 딸이 가정을 꾸리고 나자 마음이 허전했다는 할아버지. 

- 그러다 우연히 입양한 앵무새 한 마리가 말도 한두 마디 따라 하고 애교까지 부려대자 

-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고 합니다. 

- 그렇게 하나둘, 식구가 늘면서 어느덧 25마리가 된 할아버지의 늦둥이들. 

- 최근에는 키우는 새뿐만 아니라 동네 새들까지 건사하며, 장애가 있는 새까지 거두기 시작하였다는데요.

- 황혼의 나이로 접어드는 시기에 누구보다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새가 있어 매일이 행복하다는 남자! 

- 그의 무한한 새 사랑과 그 기막힌 동거일기를 <특종세상>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