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휴먼다큐 사노라면 소문난 단짝 꽃할매와 욕할매, 경기도 연천군 보개산 동막골 김태희 안춘자 박옥순 과부 할머니, 딸 춘자, 가마솥 청국장 만두, 소문난단짝 꽃할매와욕할매 사노라면 265회

아리아리동동 2017. 3. 7. 11:31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265회 '문난 단짝 꽃할매와 욕할매' 방송 소개 ( 사노라면 판매 구입처, 위치, 전화 )

지난 '미역사랑 남편과 돌 닦는 아내'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경기도 연천군 보개산 동막골 김태희 안춘자 박옥순 과부 할머니, 딸 춘자, 가마솥 청국장 만두' 이라고 하네요.

지난 주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MBN (화) 21:50


연천 동막골 소문난 단짝

"둘도 없는 친구 예요"

"영원한 친구"

그런데 

욕쟁이 할매가 폭발했다!

그 원인은 인기쟁이 꽃할매?

눈치 없는 단짝 때문에 심기 불편한 욕할매

진짜 놀리지 마라니까

위기의 단짝, 이 둘의 운명은?

소문난 단짝 꽃할매와 욕할매


- 265회 소문난 단짝 꽃할매와 욕할매


- 단짝? 라이벌? 동막골 우정 스토리

- 경기도 연천군 보개산 마지막 골짜기에 자리 잡은 동막골.

- 살을 에는 바람이 먼저 맞이하는 이 마을에는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과부 두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 고운 분가루 날리며 남자들과 하하 호호 꽃 미소 날리는 안춘자 할머니(77)

- 항상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그야말로 동막골 김태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 그와 달리 구수한 욕부터 날리며 큰 목청으로 마을을 호령하는 박옥순 할머니(77)

- 터프하게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여장부입니다.

- 어떻게 보면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은 매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식사도하고, 

- 장날에는 빠짐없이 손잡고 나갈 정도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서로를 챙겨준다는데요 

- 하지만 사소한 일로 틀어져 또 토라지기 일쑤인 알쏭달쏭한 관계입니다. 

- 너무도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을 친구라는 인연의 고리로 이어준 것은 

- 세상을 떠난 옥순 할머니의 딸 춘자 였다고 합니다. 

- 춘자 할머니의 이름이 세상을 떠난 딸의 이름과 같아서 더욱 관심이 갔다는 옥순 할머니. 

- 비록 남들이 봤을 때, 성격은 정반대지만 그렇게 쿵짝이 잘 맞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 요리는 못 해도 항상 세심하게 챙겨주는 춘자 할머니와 

- 살갑게 말은 못해도 무슨 일이든 팔 걷어 부치며 나서서 도와주는 옥순 할머니는 

- 하루도 서로의 얼굴을 보지 않으면 마음 편하지 않은 소문난 단짝 친구입니다. 


- 동네 남자들 울리는 인기녀 춘자 할매와 질투심 불타는 옥순 할매

- 춘자 할매만 떴다하면 여기저기서 모여드는 동네 할아버지들~ 

- 여성스러운 성격에 배려심 많은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 남자들의 구애가 끊임없이 이어지는데요 

- 게다가 농한기 아르바이트를 간 딸기밭에서 조차 이웃집 동네 할아버지의 관심까지 받는 춘자 할매. 

- 그런 춘자씨에 대한 질투심이 커진 옥순 할매는 

- 혹시 자신이 못생겨서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건지 괜한 자격지심까지 발동합니다. 

- 이때 옥순 할매의 마음을 알게 된 춘자 할매. 

- 어느 날, 친구 옥순 할매의 변신을 위해 읍내 미용실로 데려가는데요. 

- 그런데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고 맙니다!!

- 그만 외모 비교를 당하고 만 것! 

- 예쁘게 하려다 오히려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져 버린 옥순 할매~ 

- 그렇게 화를 참지 못한 옥순 할머니는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리고, 

- 옥순 할머니 꾸미기 프로젝트는 무산이 되고 마는데요.

- 도와주려다 오히려 된서리까지 맞게 된 춘자 할매는 마음이 불편합니다. 


- 친구 사이 갈라놓는 청국장의 진실

- 꾸미기 좋아하고 웃기 잘하는 것이 춘자 할매의 매력이라면, 

- 동막골 최고의 음식솜씨를 뽐내는 옥순 할매의 매력은 손맛입니다. 

- 그 중에서도 일품요리는 구수한 청국장과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만두! 

- 친구 춘자를 위해 직접 산에서 나무 장작을 베어와 가마솥에 청국장을 만든 옥순 할매. 

- 그런데.. 며칠 뒤, 옥순 할매의 허락도 없이 청국장을 끓여 마을 사람들을 먹인 춘자 할매. 

- 게다가 남은 청국장을 죄다 마을 남자들에게 나눠줘 버리고 마는데요 

- 뒤늦게 도착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옥순 할매가 폭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함께 만든 청국장으로 춘자 할매가 생색을 냈다고 오해한 것! 

- 없으면 죽고 못 사는 친구 사이지만 사소한 일로 틀어져 버리고 만 두 사람. 

- 과연 서로 쌓인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 앙숙과 단짝 사이의 경계를 오가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