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행복한지도 철원 도피안사 내포리 샘통 고추냉이 월정리역 금강산전기철도교량 한탄강 래프팅 생태평화공원 소이산 노동당사 동막리 100세 할아버지, 아히안 촬영장소 철원 행복한지도3 5회

아리아리동동 2018. 6. 23. 21:05

KBS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지도 시즌3 5회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철원 편' 방송소개 ( 오승원,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 , 행복한지도 2018년 6월 30일 방송, 숙박, 펜션, 게스트 하우스, 민박, 숙소, 호텔, 음식점, 전문점, 식당, 맛집, 가격 위치 전화, 촬영 장소 정보 )

주내용이 '철원 도피안사 내포리 샘통 고추냉이 월정리역 금강산전기철도교량 한탄강 래프팅 생태평화공원 소이산 노동당사 동막리 100세 할아버지, 아히안 촬영장소'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KBS1 (토) 18:30

출연 : 오승원 아나운서, 캐나다 출신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철원 편


여행지로써 조금은 낯선 곳, 강원도 철원. 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비밀정원.

철원은 쉽게 발길이 닿을 수 없었기에 생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KBS의 대표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의 MC 오승원 아나운서와 캐나다 출신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가 철원의 비밀정원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난다.



웰컴 투 동막리, 철원의 100세 할아버지

 얼마 전까지 민간인 통제 구역이었다는 철원군 갈말읍의 동막리. 이 마을엔 철원에서 나고 자랐다는 조동환 할아버지가 농사를 짓고 있다. 금강산 가는 기차를 3번이나 타봤다는 할아버지는 1919년생으로 올해 딱 100세. 평양에 가서 김일성을 봤다는 말에 오승원 아나운서와 아히안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다. 인생의 대부분을 철원에서 보냈다는 조동환 할아버지가 추천해준 철원의 첫 번째 여행지는? 


      

철원평야가 한눈에 보이는 소이산

 논바닥에 떠 있는 작은 섬 같은 소이산(所伊山·362m)은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 산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철원평야와 북녘의 평강고원, 백마고지, 김일성고지, 철원 제2금융조합, 얼음 창고, 노동당사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지가 많은 강원도에서 보기 드문 지평선을 볼 수 있는 소이산 전망대. 눈앞에 펼쳐진 황홀한 풍경에 오승원 아나운서와 아히안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전쟁의 참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노동당사

 1946년 초 철원군이 북한 땅이었을 당시 지었다는 러시아식 건물의 노동당사. 역사의 고비마다 흥망성쇠가 이루어졌을 만큼 요충지였던 철원. 그래서인지 철원에는 그 상처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국전쟁의 참화로 검게 그을린 3층 건물의 앞뒤엔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다.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눈으로 확인한 오승원 아나운서는 마음이 뭉클해진다. 



철원의 비밀정원, DMZ 생태평화공원

 생창리에 위치한 DMZ 생태평화공원은 전쟁·평화·생태가 공존하는 곳이다. 휴전 후 지난 60년간 민간인에게 전혀 개방되지 않았던 이곳은 그대로 보존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비무장지대 안에 숨어있던 평화로운 비밀정원. 자유롭게 남북을 오가는 새들을 보며 두 사람은 언젠간 자유로이 남과 북을 여행할 그날을 기약해본다. 


 

‘피안의 세계’, 도피안사

 865년 신라 경문왕 때 도선대사에 의해 창건된 절. 불교에서 ‘피안’은 깨달음의 세계를 뜻하며 도피안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피안으로 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피안사를 찾은 두 사람은 국보와 보물이 있는 고즈넉한 풍경에 빠져든다. 도피안사의 주지, 도견스님에게 절에 대한 소개를 들은 두 사람은 ‘피안의 세계’에서 휴식을 취한다.


    

한탄강 래프팅

 철원을 대표하는 한탄강. 30m 높이의 수직적벽이 한탄강을 호위하고 있는 송대소 주상절리.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두 사람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한탄강을 한층 더 신나게 즐기기 위해 도전한 한탄강 래프팅. 한탄강 래프팅은 현무암 협곡으로 형성된 한탄강 줄기에서는 철원 대표 체험관광이다. 스릴 만점, 풍경 만점!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과 아찔한 래프팅의 재미에 푹 빠진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내포리 샘통, 철원의 고추냉이

 민통선 안에 위치한 내포리 샘통.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한 이곳엔 사계절 내내 물의 온도가 13~15도로 유지되는 신기한 샘이 있다! 화산지대에서 솟아 나오는 샘통 물 덕에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고추냉이 수경재배가 가능하다고. 고추냉이의 톡 쏘는 맛에 푹 빠진 두 사람은 철원의 명물이라는 고추냉이 돼지갈비를 찾아 나선다. 고추냉이 돼지갈비를 더 맛있게 먹는 아히안만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금강산전기철도교량

 1926년에 세워진 금강산 전기철도용 교량.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역을 출발해 종착역인 내금강까지 총연장이 약 117km에 달했다. 여전히 금강산 전기철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남북분단의 현실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제는 전철이 끊어졌기에 금강산으로 갈 수 없게 되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두 사람은 교량 위를 나란히 걸어본다. 



‘철마(鐵馬)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 역

 철원의 마지막 여행지, 월정리 역은 비무장지대 남쪽 한계선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마지막 기차역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 이어졌던 경원선의 간이역이었다는 이곳.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철의 삼각지답게 이곳엔 망가진 기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월정리역에서 북한까지는 단 19km. 언젠가 다시 월정리 역에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그 날을 기다리며, 두 사람은 짧은 여정 끝에 희망을 품고 여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