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고구마 튀김, 아무리 맛 없는 고구마도 감미료 없이 노릇하게 튀겨 놓으면 고소하고 달콤하니 아주 맛이 좋은 달콤한 간식이 된답니다.

아리아리동동 2018. 6. 24. 11:46


고구마 튀김 

요즘 멜라민이다 뭐다 식품 안전에 대한 문제 때문에

마땅하게 먹을 만한 간식거리가 없는데요.

집에서 간단하게 고구마로 튀김을 해도 좋답니다.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붓구요.

 

고구마는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고구마는 미리 준비해서 물기를 제거해야 좋아요.)
 

달구어진 포도씨유에 미리 채썰어둔 고구마를 넣고 튀김합니다.

고구마는 그 재료 자체로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따로 감미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구요.

튀김 젓가락으로 뒤집어가면서

바싹하고 노릇하게 튀겨내면 된답니다.
 

접시에 키친 타올을 두껍게 깔고

튀김한 고구마를 놓아요.

그럼 기름기 빠져서 담백하게 먹기 좋답니다.

 

호박 고구마도 튀김으로 만들면 좋은데요.

함께 튀김을 한다면

밤고구마 먼저 튀겨야 색이 이쁘게 나와요.

 

호박고구마 역시 달구어진 포도씨유에

바삭하게 튀겨 내면 되구요.

  

노릇하게 튀겨 놓으면

고소하고 달콤하니 아주 맛이 좋거든요.

특히 단맛이 적어 맛이 없는 고구마도

튀김으로 해 놓으면 아주 맛이 좋은데요.

아무리 맛 없는 고구마도

감미료 없이 튀김하면 달콤한 간식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