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룩 국수, 조리법에 면을 삶을 때 물이 끓으면 찬물을 부어 다시 끓이라는 설명이 없길래 그냥 라면 끓이듯이 면을 끓이기만 했어요
후루룩 국수
농심에서 출시한 후루룩국수 라는 제품입니다..
제품 뒷면에 쓰여진 조리법을 보면 그닥 호감가는 제품은 아니지만.. 국수 좋아하는 울 신랑 땜에 먹게 되었답니다..^^;;
면을 따로 끓여서 헹궈야 하고..
장국도 따로 끓여야하니.. 넘 귀찮은 인스턴트 식품이네요..ㅋㅋ
뭐.. 조리법2 에는 간편하게 [드시려면] 이라는 제목으로 그냥 라면처럼 끓여 먹어도 된다고 쓰여 있는데요..
남들은 씻어 먹는 걸 그냥 먹기엔 쫌 그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조리법1의 방법으로 먹었답니다.ㅋ
☞ 봉지를 뜯으면 둥근 모양의 건면과 장국용 분말스프와 후레이크가 들어 있고.. 정체불명(?)의 양념장이 한 봉지 들어 있답니다..;
면은 라면에 비해서 아주 얇구요..
덜 꼬불거리네요..
봉지에 출시기념 행운대잔치 마크가 붙어 있는데요.. 이미 날짜가 지나서 참여하지 못했네요..;
☞ 라면에 비해 덜 꼬불거리고 아주 얇은 두께의 건면
☞ 다양한 지단이 들어있는 독특한 후레이크
☞ 장국을 끓이는데 사용되는 분말스프
☞ 잔치국수에 빠질 수 없는 매콤 양념장
☞ 냄비에 분말스프와 후레이크를 넣습니다..
후레이크가 독특하고 개성있게 생겼죠..??
☞ 냄비에 물을 붓고 끓여서 먼저 장국을 끓입니다.
☞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끓이고 면을 넣어 익히도록 합니다.
조리법에 면을 삶을 때 물이 끓으면 찬물을 부어 다시 끓이라는 설명이 없길래 그냥 라면 끓이듯이 면을 끓이기만 했어요..(설명서에 충실히..ㅋ)
☞ 끓인 면을 찬물에 헹군후 물기 제거를 위해 채반에 담아 두었습니다.
☞ 채반에 있던 면을 그릇에 옮겨담았어요..
양이 좀 적네요..
☞ 그릇에 담아 둔 면에 양념장을 넣었는데요..
양념장이 묽은 고추장 처럼 생겼네요..;
미리 끓여 둔 장국을 면이 담긴 그릇에 부어서 후루룩 국수 한 그릇을 완성 했습니다~*
계란 지단과 호박볶음 처럼 생긴 고명은 제가 따로 만든게 아니랍니다..
제품에 들어 있던 후레이크 인데요..
후레이크 일 때는 잘 몰랐는데 끓여 놓으니 색깔도 이쁘고 모양도 넘 이쁘네요..
일단 만들어 놓은 모습은 제법 맛있어 보이고 괜찮구요..^^
모양은 만점을 주고 시식을 했는데요.. 와~ 생각보다는 맛이 좋더라구요..
스프 특유의 느끼한 향이 없지 않아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인스턴트 식품이라기엔 괜찮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용량이 넘 적다는 건 단점이구요.. 모양이랑 맛이 그런대로 좋다는건 장점이네요..ㅋ
그래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는 국수 본래의 맛이 덜하긴 해요.
장국이나 양념장을 따로 만들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좋은 식품일 것 같은데요..
역시나 면을 삶아서 헹구어야 하고 따로 국물을 끓여야 하는건 귀찮네요..^^;;
또 한둘이 먹기엔 괜찮지만 여러명이 먹는다면 만들어 먹는게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