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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대상 가악상 하윤주 민요상 권정희 판소리상 방수미 연주 관악상 진윤경 연주 현악상 이재하 단체상 악단광칠 작곡상 이경섭 무용상 복미경 공로상 출판 미디어상 2018 KBS 국악대상

애니 2018. 10. 15. 20:51


국악대상 가악상 하윤주 민요상 권정희 판소리상 방수미 연주 관악상 진윤경 연주 현악상 이재하 단체상 악단광칠 작곡상 이경섭 무용상 복미경 공로상 출판 미디어상 2018 KBS 국악대상


2018 KBS 국악대상 2018년 12월 29일 방송 2018 KBS 국악대상, 국악계의 한 해를 빛낸 열 개 부문 수상자 및 대상 수상자 발표


"한 해를 빛낸 국악인들이 총집합하는 축제 한마당" 

2018 KBS 국악대상, 국악계의 한 해를 빛낸 열 개 부문 수상자 발표

2018년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 발전에 기여한 열 명의 국악인을 시상하는 국악대상>이 지난 15일 KBS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1982년부터 시작해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BS국악대상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분야의 음악가, 국악 관련 방송인, 공연기획자,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두 차례 추천 과정과 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가악,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까지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  <가악상> 창작음악과 음악극을 통해 전통 정가의 아름다움을 알린 가객

하윤주(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 <민요상> 사라져가는 강릉의 토속 민요를 지켜온 경기소리꾼

권정희(강릉아리랑보존회 소리극회 대표)


▲ <판소리상> 전북에 뿌리를 두고 판소리와 창극 발전에 앞장선 중견 명창

방수미(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 <연주 관악상> 개성 넘치는 음악과 깊이 있는 연구에 힘쓴 피리 연주자

진윤경(부산대학교 교수) 


▲ <연주 현악상> 고민과 도전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


▲ <단체상> 옛 황해도 소리를 뿌리로 전통과 현대를 유쾌하게 잇는 단체

악단광칠(2015년 창단한 9인의 단체)


▲ <작곡상> 마당놀이와 음악극 등에서 역량을 드러내며 활약한 작곡가

이경섭(작곡가)


▲ <무용상>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허물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무용가 

복미경(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 <출판 및 미디어상> 4개의 국악 전문 인터넷 사이트 운영 및 SNS,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국악 홍보에 앞장서는 회사

국악세계화연구소(국악 전문 홍보 회사)


▲ <특별공로상> 아쟁과 판소리, 가야금과 거문고에도 능통한 예인으로 올해, 예술인생 70년을 맞이한 명인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특히 올해는 강릉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권정희 씨(민요상)과 전북 지역에 뿌리를 둔 방수미 씨(판소리상), 복미경 씨(무용상), 부산 지역에서 활동해온 진윤경 씨(연주 관악상)과 이경섭 씨(작곡가)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국악인들이 국악대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고, 32세(1987년 출생)의 젊은 거문고 연주가, 이재하 씨가 연주 현악상을 수상하며 올해 KBS국악대상의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주목 받았다.


2018 KBS국악대상

“올해의 대상은 작곡상 수상자 이경섭 씨에게 돌아가”

열 개 부문의 수상자 가운데 특별 공로상을 제외한 아홉 개 부문 중 선정한 영예의 대상은 이경섭 작곡가에게 돌아갔다.   

이경섭 작곡가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를 졸업 한 후,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한 이경섭 작곡가는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의 음악감독을 역임했고, 여수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로 6년간 몸담았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와 부산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외래 교수로 교단과 무대를 오가며 교육가이자 작곡가, 지휘자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 한 해는 특히, 부산의 젊은 예인 7인과 뜻을 모아 청춘악당 연(緣)을 만들어, 창단 연주회를 가졌고, <이경섭의 연정가> 무대를 통해 본인의 음악적 세계를 총 정리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고, 정동극장의 음악극 <적벽>을 통해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수상 후 이경섭 작곡가는 “앞으로 창작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대에 반응하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관객과 만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개 부문의 수상자들의 무대와 성대한 축하무대는 12월 29일(토) 오후 12시 10분부터 KBS 1TV에서 90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