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베란다가 한달새 다른 공간으로 변했어요, 제가 만든 미니화분의 채소들도 이렇게나 잘 크네요
[베란다채소밭] 우리집 베란다가 한달새 다른 공간으로 변했어요
불과 한달 전.. 마치 휑~한 겨울 들판 같은 모습의 저희 집 베란다 모습입니다..;;
다시 봐도.. 참.. 휑~~ 하네요..;
푸드마트와 농우바이오의 이벤트로 베란다에 열무와 치커리, 아욱, 당근, 쑥갓의 씨앗을 심기 시작했어요..
지난 6월 8일과 9일..
스티로폼박스에 농우바이오 상토를 깔고 씨앗만 심어 놓아도 베란다가 훨씬 풍성해진 느낌이라 아주 좋았답니다~^^
2~3일 후.. 귀엽게 올라오는 새싹들이 신기하기만 했던 때..ㅎ
새싹을 솎아줄 겸..
투명 테이크아웃 컵으로 미니 화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답니다..^^
오늘 찍은 저희집 베란다의 모습입니다~*
정말 풍성해 졌죠..ㅎ
초록빛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요즘 전, 베란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예전에는 물만 주면 끝~ 이었는데.. 요즘엔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물은 모자라지 않는지..
한참 앉아 있곤 한답니다..
맘에 편안해져서 넘 좋아요..^^
채소들 덕분에 기존에 있던 화분들도 요즘 호강을 해요..^^
예전에는 물도 잘 주지 않았는데.. 요즘엔 매일매일 꼬박꼬박 물을 주거든요..ㅎ
생명력이 좋은 화초들이라 거의 죽어가던 화초들이 이젠 아주 건강해진 모습입니다~^^
제가 만든 미니화분의 채소들도 이렇게나 잘 크네요..ㅎ
조금씩 수확하는데도.. 여전히 풍성한 모습..ㅎ
우리집 베란다.. 넘 이쁘죠??^^
참, 나무 젓갈통을 이용해 만든 미니화분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 줍니다..^^
나무재질이라 물에 좀 약한 것이 흠이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