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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버섯 야채 볶음, 기름에 청량고추를 먼저 넣어 볶으면 매운 맛이 기름에 배여 음식 전체에 매운 맛이 고루 퍼지도록 해 주는데요 청량고추를 이용하면 고추기름보다 더욱 매운향이

애니 2018. 11. 5. 23:26


간편한 버섯 야채 볶음

여름이면 제가 좋아라하는 보랏빛 가지가 제철을 맞게 되는데요..

오늘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표고버섯과 가지, 브로콜리 등의 야채를 넣고 간장 양념하여 볶아 보았습니다~*

만들기 쉽구요.. 양념 간단하공.. 청량고추 넣고 아주 매콤하게 만들었더니 맛도 아주 좋네요~^^

 

재료 : 표고버섯, 가지, 양파, 브로콜리, 청량고추, 당근, 청량고추, 향신간장(간장, 다진마늘, 설탕), 깨소금

 

우선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 사실.. 브로콜리는 통째로 데친 뒤 잘라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전 빠르게 익히기 위해 미리 잘라 데쳤답니다.. 하지만.. 영양소의 보존을 위해선 통째로 데치는게 좋아요~^^

 

TIP. 종종 브로콜리의 줄기부분은 단단하다고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줄기 부분도 식감이 아주 좋으니깐.. 꼭 드시도록 하세요..^^

특히 줄기부분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하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아주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의 채소류는 소금물에 데쳐야 색이 선명해진답니다~*

 

표고버섯, 가지, 양파는 굵게 채썰어 준비하구요.

 

당근도 굵게 채썰어 준비하고

매운 청량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포도씨유 두르로 청량고추를 먼저 넣어 볶아주세요..

☞ 기름에 청량고추를 먼저 넣어 볶으면 매운 맛이 기름에 배여 음식 전체에 매운 맛이 고루 퍼지도록 해 주는데요.. 청량고추를 이용하면 고추기름보다 더욱 매운향이 강하답니다..^^

 

청량고추가 볶아지면 당근을 먼저 넣어 볶아줍니다.

☞ 야채 볶음을 할 때에는 익는 순서가 오래 걸리는 순서대로 볶아줍니다~*

 

당근이 볶아지면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 고추 등 채소류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름에 한번 볶아 준 후 양념하는게 영양소 섭취에 더욱 좋답니다..^^

 

재료가 기름에 볶아지면 향신간장을 넣어 양념을 하고..

깨소금을 뿌려 한번 더 볶으면 된답니다~*

 

☞ 향신간장은 간장의 짠맛 외에 단맛 등 다른 맛을 내는 재료들을 함께 달여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간장을 말하는데요..

몇 년 전.. 요리 사이트에서 '향신간장' 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향신간장을 구입하기 위해 돌아다녔는데..

향신간장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엔 대형마트에 향신간장을 판매하는데.. 아직 종류가 얼마되지 않네요..;

제가 구입한 샘표 조림·찜·볶음용 향신간장은 배, 사과, 양파에서 우러난 천연 단맛이 있어 요리를 할 때 설탕 등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된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저도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 걱정 스럽긴 했지만.. 믿고 사용해 봤는데요..

어랏~~ 정말 설탕을 넣지 않아도 적당한 단맛을 내더라구요..^^;

마늘이나 양파 등 조림양념장 재료가 없는 경우엔 정말 요긴하게 쓰일 것 같은데요..

 

▶▶ 향신간장이 없는 분들은 간장에 다진마늘과 설탕이나 요리당을 아주 조금 넣어 양념장 만들어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매콤달콤 짭조롬하게 볶아진 버섯 야채 볶음은 밥 반찬으로 아주 훌륭한데요..

청량고추를 볶은 기름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아주 매콤하거든요..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청량고추 대신 다진마늘을 볶아서 사용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