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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동동 2018. 6. 22. 15:11


EBS1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콩고민주공화국, 13살 소년 가장 개미집 벽돌공' 방송소개 (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2018년 6월 29일 방송, 다시보기 )

지난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이 '첫째 비키 둘째 일레 셋째 쥬메 넷째 레티시아 다섯째 크리스티나, 카빌라 마을, 콩고민주공화국 '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금) 11:20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콩고민주공화국, 13살 소년 가장 개미집 벽돌공

광산의 나라, 콩고민주공화국은 서아프리카 적도 부근에 위치하여 지구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나라로 아마존강 다음으로 가장 큰 열대우림이 존재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10년 동안 의무교육을 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문맹률은 92%에 달한다. 

또한 영양 부족, 비위생적 식품 가공, 오염된 물, 의료진 및 병원시설의 부족으로 국민 보건 상태는 매우 좋지 않은 편이며, 반복되는 분쟁과 그에 따른 이재민으로 인한 기아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발육부진 아동 비율과 영유아 사망률도 아프리카에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콩고민주공화국의 사람들은 후천성면역증후군(ADIS) 감염 위험률도 높다. 


시끄러운 소리가 요란한 벽돌 만드는 현장에서 딱딱한 흙을 파고 있는 첫째 비키(13)를 만났다. 

비키가 파고 있는 개미 언덕의 흙은 오래돼서 건조하고 딱딱해져 있는 상태이다. 

이런 흙일수록 더 좋은 벽돌을 만들 수 있지만 딱딱한 흙을 13살 소년의 힘으로 파내기는 역부족이다. 

이렇게 파낸 흙에 물을 부어 흙 반죽을 만들고 삽으로 옮겨 벽돌 틀에 붓는 일을 또다시 반복해야 한다. 

비키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는 더 힘이 든다. 

한편 카빌라 마을에서는 셋째 쥬메(9)와 넷째 레티시아(7), 다섯째 크리스티나(4)가 이웃집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 

하지만 곧 점심시간이 되자 이웃집에 사는 아이들은 식사를 알리는 엄마의 외침에 집으로 들어가고, 쥬메와 레티시아, 크리스티나도 따라 들어가려 하지만 쫓겨나고 만다. 

종일 굶은 아이들은 이웃집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를 뒤로하고 어쩔 수 없이 둘째 일레(11)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벽돌 현장에도 점심시간이 찾아오고, 도시락을 싸 오지 못한 비키에게 사람들은 음식을 나눠 준다. 

하지만 집에서 굶고 있는 동생들이 생각나 목이 메 차마 다 먹지 못한다. 

결국, 비키는 몰래 자신의 음식을 비닐에 싸서 숨기고, 멍하니 앉아 먼 산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