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189회, 산중생활 11년차 산사람, 산골 약국, 보약산, 약초, 채식, 자연인 장현복, 생명의 산에 살다, 이승윤

출처 : MBN 나는 자연인이다

약초나 나물, 나무 등 식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종종 산이나 들에서 보물을 캐내시기도 하죠?

솔직히.. 쑥도 잘 구분 못하는 도시촌놈(?)에게 약초든 잡초든 모두 풀이고, 나무는 그냥 나무일 뿐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약초나 나물, 나무 등 식물에 조애가 깊은 분들은 산에서 약도 찾고 건강도 되찾는다고 하는데요.
나는 자연인이다 <생명의 산에 살다! 자연인 장현복> 편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산을 '산골 약국' 이자 '보약산' 이라 부르는 자연인 66살 장현복 씨를 찾아 개그맨 이승윤 씨가 떠난다고 합니다.

산에서 나고 자란 모든 것들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자연인, 장현복.
먼 발치에서 보기만해도 이름이며 효능까지.. 그야말로 약초에 대해선 모르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산중생활 11년차, 자연인은 어떻게 산 사람이 되었을까?

혈액암으로 형님을 떠나보내고, 편찮으신 아버지를 대신해 청춘을 즐길 틈 없이 어린 나이에 4명의 동생과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는 그.
갑작스레 찾아온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던 그는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무려 위의 70%를 절제하고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그. 하지만 앞서간 형님처럼 자신의 병으로 찾아온 경제적 부담이 가족들에게 짐이 될까 극단적인 결심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내를 보며, 삶의 의지를 다 잡았다는 그.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산으로 들어왔다고, 스스로 건강 백과사전을 만들어 공부하며 건강에만 집중해 살았다고 하는데요.
채식과 16가지 약재 달인 물 등 자신만의 비법으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는 그. 오늘 방송에서는 자연인이 산에서 찾은 삶의 희망과 건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