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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멕시코, 낭만에 대하여 멕시코, 삶은 축제다, 거리에 흐르는 선율, 맛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혁명은 예술을 낳고, 큐레이터 구광렬 시인 울산대 교수, 멕시코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EBS1)

낭만에 대하여 멕시코 (4부작)


■ 기획 : 김경은 PD

■ 방송일시 : 10월 9() - 10월 12()

■ 연출 : 허백규 (아요디아)

■ /구성 : 남지윤

■ 촬영감독 : 임도형

■ 큐레이터 : 구광렬 시인, 울산대 국제학부 교수 


한반도의 약 9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 멕시코! 

기후․지세․고도가 다양한 만큼 

경이로운 대자연과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침략의 아픔이 있는 푸에블라와

독특한 도예 문화의 집산지 미초아칸에서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난다. 

원주민이 신성하게 여긴 땅 오아하카와

거대한 파도가 있는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한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마리아치 음악단과 하리패오 경기, 

그리고 한 잔의 메스칼은 

여행의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하는데!


오랜 역사 속에서 찬란히 빛나는 땅.

태양을 품고 사는 이들이 있는 곳.

열정 가득한 멕시코로 구광렬 교수와 함께 떠난다!  



*방송일시: 10월 9일(월) ~ 10월 12일(목) 오후 8시 50분 


제1부. 삶은 축제다 - 10월 9일 오후 8시 50분




‘빠창게로’! 멕시코인은 자신을 이렇게 부른다. ‘축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빠창게로’는 멕시코인의 삶을 가장 잘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매 순간 열정적으로 사는 멕시코인을 닮은 화산 ‘포포카테페틀’을 바라보며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의 피라미드 속으로 들어가 옛 문명의 신비로움을 느껴본다. 푸에블라의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색과 문양의 타일과 도자기를 감상한 뒤, 여자들만 토우를 빚기로 유명한 오쿠미초로 향한다. 흙덩어리를 섬세하게 만져서 토우를 만들고 그 위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히는 작업을 같이 해보며 원주민에게 토우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코쿠초를 지키는 수호성인 바르톨로메오를 기리는 축제 현장으로 간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가톨릭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축제를 이용했고, 멕시코에는 고유의 전통과 가톨릭이 결합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자신들의 문화에 다양한 문화를 혼합하여 제3의 문화를 만들어 즐기는 멕시코 사람들을 만나고, 멕시코 사람들에게 축제는 삶 그 자체임을 느껴본다. 


제2부. 거리에 흐르는 선율 - 10월 10일 오후 8시 50분




멕시코 북서쪽에 있는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도시이다.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 전 세계 최고의 마리아치가 모여 음악을 선보인다. 멕시코 문화의 근간이 되는 마리아치는 소규모로 구성된 악단으로, 멕시코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하는 특별한 존재이다. 그 흥겨운 현장을 온몸으로 즐긴 뒤, 마리아치가 탄생하고 발전한 코쿨라 마을의 마리아치 학교로 향한다. 마리아치의 꿈을 가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멕시코인이 가진 마리아치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느껴본다. 또 아버지와 함께 마리아치의 업을 이어오고 있는 소년과 동행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멕시코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향한다. 중세풍의 화려한 건물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과나후아토. 18세기 세계 최대 은 생산지로 번영을 누린 이곳은 옛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간직하고 있어서 마치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거리 곳곳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이곳에서도 특히 유명한 키스의 골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과 자유가 흘러넘치는 이 거리에서 멕시코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제3부. 맛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 10월 11일 오후 8시 50분




1년 내내 따뜻한 오아하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자 문화, 역사가 잘 보존된 곳으로 멕시코인에게 특히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도시의 중심에 있는 시장은 원주민의 삶의 터전으로 매우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서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다. 볶은 메뚜기와 몰레, 치즈 등 특별한 맛을 경험하고 이곳만의 활기차고 소박한 분위기를 느껴본 뒤, 첩첩산중에 위치한 이에르베 엘 아구아로 간다. 물이 증발한 후 흔적만 남은 석회 폭포와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기함을 넘어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대자연의 또 다른 선물, 메스칼을 맛보러 떠난다. 말을 이용해 전통적으로 술을 빚는 현장을 찾아가서 주조 과정을 함께해 본다. 여행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달콤하고 강렬한 맛을 느낀 뒤,  ‘숨은 항구’라는 뜻을 가진 푸에르토 에스콘디도에서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에메랄드빛의 거대한 파도를 타는 서퍼들에게서 대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지평선을 넘실거리는 바닷물을 보며 도시의 번잡함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을 가져본다. 


제4부. 혁명은 예술을 낳고 - 10월 12일 오후 8시 50분




멕시코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멕시코시티! 

멕시코는 마냥 아름다운 풍광만 존재하는 나라가 아니다. 그 이면에 있는 혁명과 예술의 상징 프리다 칼로. 그녀의 흔적을 따라가며, 고통스러운 삶을 예술로 승화한 열정을 느껴본다. 강렬하고 감각적인 색채를 보며 멕시코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탁스코로 향한다. 16세기에 거대한 은광맥이 발견되면서 ‘은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탁스코는 그 명성답게 도시 곳곳에서 은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진 이 도시는 가파르고 좁은 골목과 오래된 건물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질 것이다.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세계적인 휴양지 아카풀코는 어떤 곳일까? 태평양의 비단길이라고 불리며 물건을 운반하는 통로가 되었던 아카풀코에서 일명 ‘죽음의 다이빙’이라고 불리는 절벽 다이빙으로 향한다.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묘기는 멕시코 자연이 선사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아름다운 비경과 흥미진진한 볼거리, 다채로운 문화가 가득한 멕시코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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