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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부모는 누구나 자식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때문에 자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며 도와주기도 하고, 아픈 자녀들을 대신해 아플 수 있길 기도하신다고 하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명문대 나온 내 딸, 휴지통을 뒤지는 까닭은?> 편에서는 교통 사고로 인해 변해버린 딸과 그런 딸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호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매일 가방을 둘러매고 나타나, 느린 걸음으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한 여성.
몇 년 전부터 매일 이곳에 나타난다는 여자는 지하철역 쓰레기통을 뒤지며,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는다고 하는데요.


느린 걸음으로 지하철 역을 헤매기 때문에 '지하철역 느림보 아줌마', '달팽이녀' 라는 별명까지 생겼다는 여자.
그리고! 그녀 곁에는 마치 그림자처럼 그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는 한 남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아침 그녀를 데려다주고 그녀의 뒤를 쫓아다니며 그녀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기만 한다는 그림자 남자.


사실 전, 작년에 '현장르포 특종세상 - 달팽이 여자와 그림자 남자 편' 을 통해 본 적 있는데요.
느리게 걸으며 쓰레기통을 뒤지는 여자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는 다름아닌 부녀 사이라고 합니다.


명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원 시험 준비를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심하게 다친 딸.
이후 그녀는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한다는데요.
사람들과 무리 없이 얘기 나누고 도서관에서 공부까지 하지만, 지하철 역을 배회하거나 쓰레기를 주워 먹는 것은 멈추게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딸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애절한 부정.
오는 방송에서는 지하철 느림보 여자와 그림자처럼 숨어 딸을 지켜봐야 하는 아버지의 애끓은 사연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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