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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다큐 1


2015년 6월 25일 KBS 다큐 1 은 6.25 기획 <한국전쟁 1편. 한반도 창공을 누빈 한국의 영웅, 무스탕> 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발발 당시 한국의 공군전력은 거의 제로(0)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연락·정찰용 경비행기 12대, 훈련기 10대가 전부였다는 대한민국 공군.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요청을 통해 미극동공군사령부는 10대의 전투기를 긴급지원 했고, 그 긴급지원된 전투기가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 'F-51 무스탕' 이었다고 하는데요.
비행장 안에 소총 하나가 제대로 없어 보초병 조차 실제 소총이 아닌 목총을 들고 있었다는 그 때.
오늘 <한국전쟁 1편. 한국戰의 영웅 MUSTANG> 에서는 6.25 전쟁 발발 직후 태극마크를 내걸고 한반도를 누빈 전투기, 무스탕과 한국 공군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폭격기들을 호위하고, 독일 공군의 제트엔진 전투기 '메서슈미트 Me-262'를 격추하는 등 공중전에서도 크게 활약했다는 전투기, 하늘의 야생마, 무스탕 MUSTANG.
하지만 갑작스런 전쟁 발발로 인해 훈련 없이 무스탕 출격을 감행한 한국 공군은 7월 4일 베테랑 조종사 한 명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야생마' 라는 뜻 그대로 거칠고 저돌적인 무스탕. 한국 공군은 야생마를 길들이듯 무스탕을 길들이는 훈련이 시급했다고 합니다.


한국 공군에게 무스탕 조종훈련을 비롯해 정비, 보급 등 체계적인 공군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파견된 비정규부대, 미 제5공군 6146부대.
하지만 당시 다급한 전세로 인해 6146부대 고문단은 직접 태극마크가 그려진 무스탕을 타고 출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선봉장에 선 6146부대장, 딘 헤스 중령.
'신념의 조인' 이란 글귀를 자신의 전용 무스탕에 새기고, 1년 동안 무려 250회의 가공할만한 출격일수를 기록한 딘 헤스 중령.
그와 한국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쟁 발발 후 1년.
6146 고문단과 동반출격을 통해 무스탕 조종 실력을 키운 한국 공군은 미 고문단 없이 단독출격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릉을 단독출격작전을 위한 전진기지로 선택한 무스탕 부대.
미 공군도 성공하지 못 한 승호리 철교 폭파를 성공한 것은 물론 평양 대공습과 전술공군 작전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근접항공지원 작전을 통해 351고지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을 기억하는 2대의 무스탕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6.25 전쟁에 참전해 한국 조종사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쟁의 영웅, 무스탕.


그 중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205번 무스탕' 은 조금 특별한 기체로 추정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205번 기체의 스피너 색은 적색이지만, 89년 전쟁기념관으로 이관되기 전 공군본부 앞에 전시돼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적색, 청색, 황색으로 이루어진 삼색 스피너 였다는 205번 무스탕.
적색, 청색, 황색의 '삼색기' 는 3개 대대를 통솔하는 비행단장의 기체로, 한국 공군 내에 단 한 대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유일한 삼색기 였던 205번 무스탕은 과연 누구의 기체였을지?
'대대별 색깔의 비행단장기, 삼색기는 당시 비행단장인 '김영환 장군' 의 것' 이었다는 무스탕 조정사들의 기억. 오늘 방송에서는 삼색기에 담긴 빨간 마후라의 기억을 되짚어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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