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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6월 6일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으로 인해 정해진 호국보훈의 달, 6월.
2016년 6월 6일부터 10일 인간극장 < 아버지의 유월 > 편에서는 인천 중구 인현동, '인천학생 6.25참전관' 을 지키는 아버지 83살 이경종 씨와 같은 건물 3층에서 '이규원 치과의원' 을 운영하는 아들, 55살 이규원 부자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

니다.


1950년,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셨다는 이경종 님.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인천이 수복 되었을 때, 인천 지역 중고생들은 자발적으로 학생 의용대를 조직해 인천 지역을 지켰다고 하는데요.
중국 군대, 중국인민해방군, 중공군 가세와 함께 전세가 기울어지자 '인천 학생 의용대' 들은 대학생 형들의 보호 아래 3000여명이 함께 육군에 자원입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군번, 군표도 없었다는 학생 의용대
그들은 탈영병 군번을 받아 무려 4년간 전투 현장을 누볐다고 하는데요.
1953년, 19살이 되던해가 되어서야 진짜 군번을 부여 받으셨다는 이경종 님.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오로지 나라를 위해 싸우던 학생 의용대원 이경종 씨에게 남은 것은 '제대증' 과 '중학교 중퇴' 라는 학력, 그리고 평생 앓게 된 허리 병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중퇴라는 학력으로 평생을 가난하게 사셨다는 아버지.
27살 무렵, '독립운동가 딸' 인 아내 83살 김동숙 씨를 만나 가정을 꾸린 그는 삼형제를 번듯하게 기르셨다고 하는데요.


무려 46년 만인 1996년, 비로소 '참전용사증' 을 받으며 한국 전쟁 참전 군인 임을 인정 받게 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참전용사증 이라는 한장의 종이가 아무런 보상이 되어줄 순 없었기에 그 종이를 붙잡고 한참이나 우셨다는 이경종 아버지.
치과의사가 된 맏아들, 이규원 씨는 그런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카메라와 녹음기, 그리고 자금을 대주었다는 아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198명의 학도의용대 출신들을 만나 육성을 녹음하고, 빛 바랜 사진들을 수집하셨다고 합니다.


20년간 부자가 함께 모은 자료로 < 인천학생 6.25참전관 > 을 만들었다는 부자.
국가나 지역, 그 어떤 지원도 없이 오로지 부자의 힘으로 설립한 참전관.
6.25 한국 전쟁과 인천 학도 의용군 에 관해 20년간 수집한 자료는 개인이 기록하고 모은 자료, 전시물로는 유례가 없을 만큼 방대하고 정확하다고 하는데요.
개인 전시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방대학원 등 전문가들의 현장 수업 까지 이뤄질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설립 후 월세, 전세로 옮겨다녔다는 참전관.
20년이 되는 올해, 아들은 새로운 참전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건물 1,2 층을 참전관에 내어주고 3층에 치과 문을 연 아들.
이번주 방송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손자 29살 이근표 씨가 함께 한 새로운 참전관 개관식 현장과 더불어 아버지가 되지 못한 또 다른 아버지들을 위해 달려온 '인천학생 6.25 참전관' 부자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 인천학생 6.25참전관, 치과 병원 위치 정보 >
상호 : 이규원 치과의원, 인천학생 6.25참전관 
주소 : 인천 중구 인현동 83-1
전화 : 032-766-7757

(위 정보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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