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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다큐 1


2015년 06월 26일 KBS 다큐 1에서는 6.25기획 두 번째 이야기 <한국전쟁 2편. 백두산함, 운명을 바꾼 해전> 편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이 치룬 '대한해협전투' 에 대해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고요한 일요일 새벽, 북한군의 남침.
하지만 6.25 전쟁의 첫 포성은 새벽 3시 30분경 동해안 옥계에서 들렸다고 합니다.
동해안에서 먼저 감지된 전쟁의 기운, 대한민국 해군이 치른 첫 해상전투, 옥계해전.


그 누구도 상상치 않았던 전쟁.
일요일 새벽, 외출을 나갔던 진해 해군기지 PC-701 백두산함 승조원들은 오전 10시경 비상소집 사이렌을 듣고 소집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에게 하달된 명령은 동해안에 출몰하는 북한군을 소탕하라는 것.
하지만 이미 동해안에는 북한군 특수부대가 상륙한 상태였고, 심지어 북한 수송선 한 척이 부산을 향해 남진하고 있었닥 하는데요.
사령관의 출동준비 명령에도 전쟁은 생각지도 못한 채 사소한 교전으로 알고 출동했다는 백두산함 승조원들.
PC-701 백두산함의 첫 출동은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출항한지 5시간.
견시병 망원경에 포착된 수상한 연기.
국기도 선박명도 없는 괴선박의 출현에 백두산함은 정체를 밝히라는 신호를 보냈고, 괴선박은 백두산의 신호를 무시한 채 계속 남하했다고 합니다.


무려 4시간 추격 끝에 접근한 괴선박.
그 배에는 무려 600여명의 무장한 북한군이 타 있는 적함임을 알게되고, 이어 무려 6시간에 걸친 해상전투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6시간의 사투 끝에 2명의 전사자를 내며, 승리한 대한해협해전.
그렇게 지켜낸 부산항은 그 당시 하역시설을 갖춘 제1의 항구로, 북한군은 부산항을 마비시켜 유엔군과 물자의 입성을 막으려 했다는데요.


대한해협해전의 승전이 아니었다면, 전쟁 발발 이틀 후 도착한 유엔군의 진입로가 차단되어 전쟁의 양상도 달라졌을 상황.
1950년 6월 25일 새벽, 울산 앞바다를 지나는 해군함정이 없었다면 또 그 적함을 발견한 우리 함정이 대한민국에 단 하나 밖에 없었던 전투함, 백두산함이 아니었다면 6.25 전쟁 초기 북한군의 부산상륙으로 전쟁의 양상이 전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대한해협해전을 경험한 장병들이 기억하는 그날의 생생한 기억과 함께 전쟁 6개월전, 사병들이 봉급을 모은 자금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을 들여온 드라마 같은 이야기, 그리고 대한해협해전 승전의 의의를 살펴본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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