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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저희 엄마가 어렸을 적 살던 집엔 제법 큰 꽃밭이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의 할머니, 그러니깐 제 증조할머니께서 가꾸시던 꽃밭인데, 사시사철 다양한 꽃이 피는 꽃밭이었다며 지금도 한번씩 회상 하시는데요.
2016년 6월 13일부터 17일, 인간극장 < 아버지의 뜰 > 편에서는 어릴 적 친구네에서 본 예쁜 꽃밭이 갖고 싶어 고향, 문경으로 내려와 마늘을 심어야 잘 자란다는 땅에 작물 대신 꽃과 나무를 심어 어릴적 꿈꾸던 뜰을 만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하는 양봉 이야기, 부자 양봉인, 문경 가은농원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73살 되신다는 남무희 씨.
젊은 시절 서울에서 대학교까지 마치고, 교사 자격증 까지 취득하셨다는 남무희 님.
고향에 학교를 세우고자 서른무렵, 아내 재연 씨와 함께 고향인 문경으로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그때부터 시작해 무려 43년간 사시사철 꽃이 피고, 푸른 나무가 울타리진 정원을 가꿔 오셨다고 합니다.


붉은 튜립부터 오월의 여왕 장미, 양귀비, 찔레꽃, 철쭉, 수선화 등 형형색색 꽃들이 발걸음을 잡는 무희 씨의 정원.
푸른 뜰 안에서 선 그의 모습은 백발의 '소년' 같다고 하는데요.


3년 전, 3남매 중 둘째 아들 40살 남상대 씨와 38살 아내 은희 씨 부부가 들어오고,
2년 전에는 맏딸 44살 남지언 씨 가족이 들어오면서 무희 씨네 뜰은 아들 딸 내외, 손자 손녀들까지 모두 12명 대식구가 모인 '3대 뜰' 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부님이 되기 위해 신학대를 진학했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는 둘째 아들, 상대 씨.
공부방 봉사 중 아내, 은희 씨를 만나 독일 유학을 떠났던 부부는 귀국 후 대안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 허리 부상을 입어 아버지 곁을 내려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3년이란 시간 동안 아버지 곁에서 든든한 동료가 된 아들.


아카시아 꽃길을 따라 이동 양봉을 하는 부자.
벌치고 꿀 뜨러 아카시아 꽃길, 그 마지막 종착역은 강화도 라고 하는데요.
강화도를 갈 때면, 반드시 아내와 함께 한다는 남편.
덕분에 부부는 말 그대로 매년 허니문을 즐긴다고 하네요.


40년 전, 황무지 같았다는 땅을 꽃과 나무로 가득한 정원으로 가꾼 아버지, 무희 씨.
아들과 딸, 삼남매에게는 자신들이 자란 고향이자 추억의 정원이라고 하는데요.
일 때문에 타지에 따로 살던 사위, 현철 씨까지 모두 돌아오는 날이면, 아버지이 뜰 한쪽에서 작은 가족 음악회가 얼리곤 한다고 합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얼굴 한번 보기 어려운 부모와 자녀들.
고향을 떠났던 자식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아버지의 뜰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이번 주 인간극장은 아버지의 뜰, 그 안에서 행복한 비밀을 찾아 떠난다고 하네요.


< 남무희, 남상대, 양봉, 꿀 구입처, 상호, 위치, 전화, 꿀 구입 정보 >

상호 : 가은농원
꿀 종류, 제품 목록 : 아카시아꿀, 아카시아 찔레 감꿀, 야생화꿀, 밤꿀, 약꿀, 로얄제리, 꽃가루 화분, 밀납초, 로얄젤리, 자연 숙성꿀
주소 : 문경시 가은읍 성저1길 27-3
전화 : 054-571-8808
(위 정보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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