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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지난간 일일 뿐이라고는 하지만,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응어리가 사라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텐데요.
EBS 달라졌어요 < 16년 혈액투석 보다 견디기 힘든 남편 > 편에서는 40년간 겪었던 고통 때문에 남편의 희생적인 병간호 조차 고맙지 않다는 아내와 2년간의 지극정성 병간호 성의를 인정해 주지 않아 서운하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42년차 황혼 부부.
50살 무렵,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는 아내.
두 신장을 모두 떼어내며, 지난 16년간 혈액 투석을 받고 있었다는 아내는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뇌수술 까지 받으며 몸이 불편해지셨다고 합니다.


아픈 아내를 돌보기 위해 일까지 그만두고,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며 지극정성 간호한 남편.
남편의 지극정성 병간호에 동네에서도 애처가라 소문날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런 남편의 병간호가 그리 고맙지 않다는 아내.
지난 40년간 술, 외도, 도박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은 남편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더구나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유 역시 남편의 주취 폭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줄 알았다는 아내.
하지만 지난 40년 세월, 상처 받고 병든 몸이 되어 지난 40년 세월 참고 산 것이 허망할 뿐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10년 전, 제주도로 가출 했던 아내를 향해 외도를 의심하며 지금도 술만 마시면 아내에게 화를 낸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지극정성 아내 병간호를 한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내가 서운하다는 남편과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다는 아내. 오늘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다독이며 행복한 노후를 함께하기 위해 솔루션 현장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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