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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시사기획 창


흔히들 한국만큼 밤 문화가 발전한 곳이 없다고들 하죠?
퇴근 후 한잔 문화와 잦은 야근, 거기에 활발한 야식과 화려한 밤 문화까지..
심지어 '불금'이란 말이 있을만큼 우리사회는 '잠 자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2015년 4월 28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수면 부족 사회>를 부제로 한국 사회가 '일 중독' 국가로 분류되며 '수면부족'으로 인해 수면 장애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도 있는 실태를 보도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불면증 등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49만 명.
OECD 수면시간 조사대상 18개 회원국 중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
갤럽의 최근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그보다 더 적은 6시간 53분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요.


<시간 생물학>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체 시계>에 맞춰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 성인병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청소년들의 비만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야간 노동으로 생체 리듬 파괴로 인한 각종 질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통상 근로자에 비해 두뇌의 기억력과 판단력 등을 담당하는 부위의 활동이 둔화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지표 호르몬인 코티솔도 2.5 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한 연구결과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3년 이후 밤샘 근로를 없애고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했다고 하는데요. 시행 2년 만에 작업장 안전 사고가 20% 가까이 줄어 들어드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또 서울시는 시청 공무원들에게 업무시간 중 쪽잠을 허용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학원 심야 교습 제한 이후 청소년들의 비만화 경향이 둔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야간근로와 학습 등으로 인해 수면부족을 겪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신체 변화의 상관관계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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