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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먹거리X파일

 

울릉도 명이 나물의 두 얼굴, 당신은 어떤 명이나물을 먹고 있나요?

명이나물 좋아하세요?
삼겹살 구이의 느끼함을 한방에 잡아주는 명이나물 간장절임, 명이나물 장아찌.
울릉도 깊은 산속에서 자생하며 조상들의 '명을 이어주었다' 하여 '명이 나물' 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울릉도 명이 나물.
사실, 명이나물의 진짜 이름은 '산마늘' 이라고 하는데요.
몇 년 전, 여러 방송을 통해 울릉도 특산물, 산나물, '산마늘', '명이나물' 의 뛰어난 효능이 소개되면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명이나물 열풍' 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
울릉도 산 속에서만 난다는 귀한 '울릉도 명이나물' 이 어떻게 우리 집앞 삼겹살 집, 보쌈집, 장어집에도 있고, 바로 옆 마트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을까?
그 답은 다름아닌 '중국산' 이라고 하는데요.

먹거리 X파일 220회 < 울릉도 명이 나물의 두 얼굴, 당신은 어떤 명이나물을 먹고 있나요? > 편에서는 우리가 먹고 있는 < 울릉도 명이 나물의 정체 >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울릉도 명이 나물, 산마늘
일본 에서는 스님들이 수행할 때 체력 유지를 위해 먹는다 하여 '행자 마늘' 이라고도 불린다는데요.

산나물 중에서도 '고급 산나물' 로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자양강장 효과까지 있다는 명이나물, 산마늘
1년 중 5월 한달만 수확 할 수 있는 '울릉도 명이' 나물은 불법 채취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심지어 개체수 까지 줄어든 상태라고 하는데요.

거의 없어요. 구경도 못해요
울릉도산 비싸서 못 써요
우리가 먹고 있는 명이나물의 정체

오늘 방송에서는 '중국산' 이 장악 했다는 국내 명이 나물 시장 실태와 더불어 '울릉도산 명이' 나물을 사용한다고 홍보하는 식당들을 긴급 점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