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전라남도 여수 남쪽 21km 지점에 위치한 섬, 하화도.
사시사철 야생화들이 가득해 '꽃섬' 이라 불리는 이곳은 꽃봉우리 같은 두개의 섬, '상화도' 와 '하화도' 가 자리잡고 있다고 하는데요.
'웃꽃섬', '아래꽃섬' 이라고도 불리는 두 곳 중 2015년 6월 28일 다큐멘터리 3일 <엄마의 꽃섬 - 여수 하화도> 편에서는 그 가운데 아래에 있는 하화도, 아랫꼬이섬, 아래꽃섬, '전남 여수 하화도 72시간' 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천에 꽃이 많아 '꽃섬' 이라 불리는 곳.
서른 명 남짓한 주민들이 사는 작은 섬마을은 60~70대 노인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엄마의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바다와 해풍이 넘나드는 비탈밭.
자식들을 객지로 내보내고 부모들만이 남아 지키던 조용한 이 곳이 지난 2010년 '야생화 단지' 와 섬을 두르는 '꽃섬길' 이 조성되면서 외지에서 찾아오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화도 특산물 서대와 부추를 요리해 팔며, 외지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이 새로운 낙이 되었다는 섬마을 사람들.
이제 장성한 자녀들에게 줄 요량으로 밭을 일구며, '여수 하화도 꽃섬길' 을 찾는 사람들에게 지친 삶의 쉼표가 되어 주는 곳. 오늘 방송에서는 자유와 치유의 섬 전남 여주 하화도의 3일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하화도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아랫꽃섬1길 1-4 마을창고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하화리 231-1)
전화: 061-690-2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