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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소위 '먹자 골목' 이라 불리는 '맛집 거리' 를 가보면, 여기저기 붙여진 이름이 다름아닌 '원조' 이죠?
심지어 '진짜 원조', '최초 원조', '원래 원조', '골목 원조' 등 재미있는 명칭이 적혀 있기도 하고, 또 때로 '원조 논란' 으로 법적 분쟁까지 가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514회 < 아내의 간장게장 집, 왜 전남편 가게 옆에 있나 > 편에서는 이혼한 부부, 전 남편과 전처. 두 사람이 한 건물에서 간장 게장 맛집, 고기 집을 운영하며 발생한 '간장게장 원조 논란' 과 '원조의 법적 의미', '특허권' 등 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1988년, 포장마차를 했었다는 부부.
포장마차 시절부터 아내의 '간장게장' 이 인기를 얻었고, 부부는 번듯한 '간장게장 맛집 식당' 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난 2007년, 성격차이로 이혼 하게 되었다는 부부.

이혼 당시, 집은 아내가, 가게는 남편이 갖기로 합의해 재산 분할 했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전 남편 때문에 빚더미에 앉았다는 아내.
전처, 아내는 전 남편 식당 옆에 고기 집을 열었다고 합니다.

월매출 35억 간장게장 맛집 사장님이 되었다는 전 남편.
어엿한 중소기업 회장님이 된 남편은 전처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같은 한 건물' 에서 '똑같은 메뉴', '똑같은 가격' 으로 가게를 운영한다는 아내.

한 건물, 두 간장게장 집.
이혼한 부부는 벌써 10년 째 불편한 동거 중 이라고 합니다.

포장마차 시절, 자신이 직접 개발 했기 때문에 자신이 '원조 간장게장' 개발자라 주장하는 전처.
반면, 남편은 2년 전 간장게장 비법으로 특허까지 받은 '특허 받은 간장게장' 으로 원조 임을 주장한다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원조의 법적 의미' 는 무엇이고, '특허권' 은 어떤 효력이 있는 것인지? 또 전처와 전 남편. 두 사람 중 누가 진짜 간장게장 원조인지 등에 대해 보도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