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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역사저널 그날>


잠시후 10시 30분부터는 역사저널 그날 80회 방송이 시작되는데요. 

'군함도의 두 얼굴, 숨겨진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일본의 속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이라는 명목하에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곳은 23곳인데요, 그 중 7곳이 조선인이 강제징용으로 고통받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군함도 (또다른 이름 지옥섬) 인데요, 나카사키 반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입니다.

2009년 유네스코 산업유산 후보로 군함도는 이미 잠정 등록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군함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일본의 군국주의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당시 800여 명의 조선인들은 군함도 탄광에서 일했다고 하는데요.  

더 안타까운 사실은 바다 밑 1,000m 막장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일한 조선인 광부들 대부분이 10대 초반의 소년들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나카사키에 원폭이 투하된 이후 방사능으로 오염된 거리를 청소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방사능 받이)

이 때 피폭된 사람들도 상당수였다고 합니다.

이런 군함도의 역사적 배경을 일본인들도 모르는 것이 아닐텐데요, 왜 굳이 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고 애를 쓰는 걸까요?

군국주의를 주장한 요시다 쇼인의 사설 학당까지 산업유산 시설에 포함한 것을 보면 일본인들의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오늘 출연한 산업유산 전문가 강동진 교수는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근간을 흔들어 놓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만약 조선인 강제징용 장소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을 모두 지정취소 신청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일본의 한 시민 단체 대표가 한국인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을 할 지 무척 궁금한데요, 잠시후 방송에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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