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19회, 연예인 반려견, 안혜경 애견 럭키, 양선일 애견 보그, 핵존심 애견훈련사 도전기, 오! 마이 팬, 반려동물극장, 단짝

출처: KBS2 반려 동물극장 단짝

2015년 6월 29일부터 7월 1일 반려 동물극장 단짝 <오! 마이 팬> 편에서는 연예인의 단짝, 연예인들의 반려견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 29일 <내 인생의 럭키> 편에서 소개될 연예인과 반려견은 얼짱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 씨와 그녀의 열혈 팬, 4살 럭키.
절친 이효리 씨가 보내 준 사진 한 장이 인연이 되어 함께하게 되었다는 럭키.
여러 번 버려지는 아픔을 겪고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 이었던 럭키는 겁도 많고, 눈치도 많이 보는데다 집 안에선 절대 배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혜경 씨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안절부절 못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럭키가 늘 기다리고 있으니, 스케줄이 끝나면 서둘러 집에 돌아가기 바쁘다고 합니다.

고향 평창을 떠나 16년째 혼자 살고 있다는 안혜경 씨.
방송 활동 침체기에 놓여있던 시절, 고향에 계시던 어머니까지 뇌경색으로 반신 마비에 말을 잃으셔서 그녀 역시 홀로 슬픔과 외로움을 견뎌야 했다고 하는데요.
그 무렵, 어둠을 밝혀 주듯 찾아온 유기견 럭키.
이후로도 유기묘 달, 별 까지 입양하면서 그녀는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소변을 밖에서 해결하는 럭키 때문에 안하던 산책도 하게 되고, 동물병원이며 카페도 다니다보니 다시 사람 만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는 그녀.
최근 일일드라마에 캐스팅 되면서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본 리딩, 연기 연습 등 모든 일상을 럭키와 공유하며, 그녀는 다시 높이 날아오를 날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6월 30일 <1부. 빛 좋은 개살구> 와 7월 1일 <2부. 쨍하고 해 뜰 날> 을 부제로 방영될 <핵존심 대 개존심> 편은 최근 개그콘서트 '핵존심' 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양선일 씨와 그의 반려견 보그 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KBS 개그맨 공채 22기, 20명 중에 20등. 꼴찌로 합격했다는 그.
개콘에서의 그는 언제나 다른 동료들을 돋보이게 해 주는 무대 위의 만년 수비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그의 곁에서 그의 영원한 팬을 자처하는 반려견 '보그'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허세남, 핵존심 답게 양선일 씨의 반려견은 국내 희귀 견종인 버니즈마운틴독.
버니즈마운틴독은 산악지대 목축견으로 충성심이 강한 것은 물론 수려한 외모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양선일 씨의 반려견 보그는 그야말로 '혈통값' 못하는 천방지축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보면 일단 짖는데다 지나가는 다른 개들에게 시비 걸기 일쑤. 심지어 제멋대로 울타리를 뛰어넘는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KBS 모델견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독> 에 출연해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아 탈락되는 굴욕까지 겪었다고 하네요.
모델견 오디션 탈락의 흑역사에 '민폐견' 으로 소문 자자한 보그.
하지만 견주 양선일 씨에게는 가족들에게도 말 못할 비밀까지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바로 보그라고 합니다.

KBS 개그맨 동물보호봉사단 <허그> 의 단장으로, 각종 반려동물 행사에 초대받는다는 개그맨 양선일 씨.
최근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부 장관상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밖에만 나가면 민폐견으로 전락하는 보그를 위해 '애견훈련사 자격증' 을 취득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견주와 개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애견훈련사.
하지만 밖에만 나가면 돌발 행동에 통제 불능으로 변하는 보그를 데리고 애견 훈련사 자격 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지?
애견훈련사 자격증 시험 통과를 위해 파주 개아범 이라 불리는 가수 진시몬 씨에게 찾아가 특훈까지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번 방송을 통해 버니즈마운틴독, 보그와 양선일 씨의 좌충우돌 애견훈련사 도전기가 공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