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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다는 것.
그것이 자신의 자녀에게 일어난 일이라면 부모들은 어떤 희생을 겪더라도 그 재능을 키워주고 싶을 텐데요.
2016년 6월 27일부터 7월 1일, 인간극장 < 소녀와 바이올린 > 편에서는 바이올린 연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13살 소녀, 유에스더 양과 그녀의 꿈을 지켜주고픈 50살 엄마, 김미형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음악에서 색깔이 보인다는 13살 소녀, 유에스더.
2015년 3월, 경기도 광명시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거머쥐며 화제가 되었던 에스더는 5살 때부터 교회 피아노를 두드리다 8살 되던 해, 엄마 김미형 씨의 권유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통 1년에 한권씩 끝낸다는 바이올린 교본, 스즈키
하지만 에스더는 단 1년만에 스즈키 7권을 모두 끝내고, 악보 없이도 두세번 들은 곡을 곧잘 따라 할 만큼 특별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난한 형편 때문에 제대로된 레슨 한번 받아 보지 못했다는 에스더. 매일 4~5시간씩 동영상을 보며 독학으로 음악을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딸에게 좋은 선생님을 찾아주고,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고픈 엄마 아빠.
특히 엄마 김미형 씨는 자신 역시 특별한 재능을 보였지만, 레슨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대학에서 국악성악을 전공해 직업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터라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꿈을 딸 에스더만은 꼭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빌딩청소, 가사도우미, 요양보호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엄마, 미형 씨.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고 용달화물 일을 하는 아빠 유광모 씨 역시 재능 있는 딸의 꿈을 지켜 주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유에스더의 동생 12살 유성문, 10살 유강평, 세 아이까지 거느린 집안 살림은 늘 빠듯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난해 6월, 한 병원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하고 받은 건강검진권으로 건강 검진 중 유방암 3기 선고를 받은 엄마, 미형 씨.
아내의 유방암 선고 후 남편 광모 씨는 아픈 아내 대신 집안일이며 육아까지 맡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에스더를 위해 에스더가 가는 곳이면 아픈 몸을 이끌고 어디든 따라가는 엄마 미형 씨. 남편은 그런 아내의 건강이 악화 될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엄마의 노력 덕분인지 딸 에스더에게 찾아온 기회.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그리고 한 대학 교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가난 때문에 용기를 잃고 싶지는 않다는 유에스더, 이번주 인간극장 < 소녀와 바이올린 > 편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13살 소녀 유에스더와 어린 딸의 꿈을 지켜주고픈 유광모, 김미형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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