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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PD수첩

 

몇 년 전, 화재로 인해 화상을 입은 소방관들이 전문병원 없이 고가의 화상치료를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을 놀래켰고,
또 얼마전 진압용 장갑을 자비로 구입하고 있다는 소식과 화재 진압 후 컵라면을 먹는 소방관의 사진이 전해지면서 많은 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는데요.
2015년 4월 28일 PD수첩에서는 <소방관과 경찰, 그들만의 고통>을 부제로 <위험직 공무원>의 실태에 대해 방영한다고 합니다.


최근 SNS를 통해 한 소방관의 화상 입은 발 사진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었죠?
화학약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심한 화상을 입은 이 소방관은 자비부담률이 높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한 상황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얼마전에는 야간 순찰 중 LPG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경찰관이 순직을 인정받지 못해 유가족들이 안전행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신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12월, 출동로 파악을 위해 훈련 중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를 당한 소방관과 이송 중 사망한 소방관.
그런데 이 날 32살 나이에 사망한 故곽기익 소방관 역시 순직을 인정 받지 못해 천여만원 수준의 유족보상금과 유족연금만 받은 상태라고 하네요.


특히 소방관들이 화상을 입은 경우, 치료를 받는 동안 자비로 부담하는 액수가 만만치 않은 것은 물론 화상 흉터 제거 수술은 성형 수술로 분류되어 제한적인 치료비 밖에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상처의 크기도 10cm 이상부터 지원이 되고 1cm당 10만원만 지원되기 때문에 소방관들의 치료비용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2004년 식당 손님들을 위협하는 주취자를 제압하다가 식물인간 판정을 받게 된 장용석 경장의 사례를 소개해 준다고 하는데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의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보험 수가 삭감과 많은 대기 환자를 이유로 3개월 또는 6개월 마다 돌아오는 병원의 퇴원 요구라고 합니다.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는 식물인간인 환자가 몇 달에 한 번씩 병원을 옮겨 다녀야 하니 환자와 가족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보훈처마저 해법이 없다는 답변 뿐이라고 하네요.
오늘 방송에서는 소방관과 경찰, 위험직 공무원들이 처해있는 상황과 현실에 대해 취재하고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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