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포트 109회, 블로그 쇼핑 실태, 위험한 블로그 마켓, 블로그 공동구매 사기사건, 깡통 빌라 피해,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TV/생활정보 프로그램 2015. 7. 3. 18:10
출처 : KBS1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2015년 7월 3일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블로그 쇼핑, 어디까지 믿으세요?> 편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블로그 마켓' 의 문제점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파워 블로거들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한 공동구매 등 블로그 쇼핑에 대한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밝혀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럭셔리한 일상을 내세우는 일명, 럭셔리 블로그 마저 블로그 마켓에 뛰어들면서 공동구매, 블로그 마켓 등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고 양심을 강조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블로그 마켓.
지난 8월 한 유명 인터넷 카페에서는 수레형 유모차인 웨건 공동구매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높은 할인율을 내세워 공동구매가 진행되었지만, 무려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100여명의 구매자들이 제품도 받지 못하고 돈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판매자와 중간 판매자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책임지지 않는 상황.
공동구매 참여자들은 인터넷 카페의 높은 인지도와 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며 공동구매 사기사건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 상상하지도 못했다네요.
최근 블로거들 사이에 유행하는 것이 다름아닌 일명 '럭셔리 블로거' 라고 합니다.
백화점 명품관과 해외여행, 고급 레스토랑 등 화려한 일상을 포스팅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는 럭셔리 블로그.
럭셔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럭셔리 블로거들은 사진 속 옷, 신발, 가방 등 제품을 주로 판매하낟고 하는데요.
제작진들은 이른바 짝퉁 명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일부 블로거들에 대해 다룬다고 하네요.
이러한 블로그 쇼핑, 블로그 마켓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름아닌 환불불가!
대부분 비밀댓글로만 거래하고 제품의 교환이나 환불이 불가능한데다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의 가격차이가 나는 등 거래 과정 역시 의문 투성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의 비정상적인 거래로 문제가 피해 소비자를 양성하는 블로그 쇼핑의 실체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벌써 몇 년 째 이어져오는 전세대란.
오늘도 뉴스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전세대란이 이어지고, 전세대란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나오던데요.
이런 전세대란 속에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것이 바로 깡통 빌라 문제라고 합니다.
소비자리포트 <전세대란 깡통 빌라 주의보> 편에서는 최근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 다세대 주택 매매가 활기를 띠면서 빚어지고 있는 '깡통 빌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비자들의 실태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리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실입주금 2,000만 원으로 내 집 마련> 등 다세대주택 매매 광고.
도심 주택가에서는 월세주택의 보증금 정도인 천만원, 이천만원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광고를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그 광고처럼 적은 입주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할까?
4년 전 전세집을 알아보다 적은 실입주금으로 신축 빌라 구매 광고를 보고 신축빌라를 분양 받았다는 소비자.
실입주금 1,000만원에 제2금융권 대출 9,000만원, 그리고 3,000만원을 분양사무실에서 빌려 총 1억 3천만원에 빌라를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6% 금리로 인해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이자만 해도 50만원이 넘는다는 소비자.
결국 4년동안 원금은 갚지도 못하고, 그 사이 집값마저 하락해 집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 5월 2,200만원 전셋집을 구했다는 소비자.
주변보다 저렴한게 의심스러웠지만, 부동산 중개인의 말을 믿고 계약을 했다는데요.
이사한지 몇 달 후 집이 경매에 넘어가고 소비자는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집 주인이 대출금을 오랫동안 갚지 못했던 것.
업(Up)계약서 작성으로 신축 빌라를 실제보다 높게 감정해서 무리하게 많이 대출해 준 것이 문제였던 것.
더구나 공인중개사는 문을 닫고, 집주인도 잠적했다고 하네요.
15가구가 사는 다가구주택에 6,000만원 전세를 살았다는 소비자.
2년 후 전세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전세금은 돌려받지 못한채 건물이 경매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계약 당시 전세 세입자가 4가구라는 대리인의 말과는 달리 건물 배당표에는 14가구가 전세 세임자로 등록돼 이었다고 하는데요.
개별등기가 불가능한 다가구 주택의 경우 전체 세입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 문제!
더구나 이 지역은 비슷한 피해를 입은 곳만 무려 50여 가구로 20억이 넘는 피해액을 발생시킨 상황이라고 합니다.
업(Up)계약서 작성으로 인한 과도한 대출과 분양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깡통빌라.
오늘 방송에서는 깡통빌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와 깡통 빌라 실태에 대해 다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