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2015년 7월 3일 궁금한 이야기 Y <매일 아침 아내와 이별하는 남자, 영국인 신사에게 사랑은 무엇인가?> 편에서는 매일 아내와 사별하는 영국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지난 6월 15일, 아내를 찾아달라며 경기도 성남 분당 경찰서 서현지구대에 찾아온 81살 영국인 고든 마이클 풀.


젊은 시절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전 세계를 누비다 10여년 전, 아내의 '려미' 씨의 나라인 한국에 정착했다는 할아버지.
한국어 한 마디 못하는 영국인 할아버지가 지구대를 찾은 이유는 '사라진 아내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마침 지구대에 '작년 9월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찾아 달라는 할머니의 신고' 기록이 남아 있어 할아버지에 대한 정보와 할머니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경찰들.


사실 고든 할아버지의 아내 려미 씨는 지난 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이후 아침이면 사라진 아내를 찾게 되었다는 할아버지.
수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지만,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렸다고 하는데요.
주위에서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알려주면, 눈물과 슬픔으로 지내다가 다시 아침이 되면 사라진 아내를 찾으신다고 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잊어버렸지만, 아내 려미 씨와의 추억만은 남아 있다는 할아버지.
지난 달, 인터넷 등을 통해 영국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사건인데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매일 아침 아내와 이별하며 사는 고든 씨와 아내의 동화 같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고 합니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사건.
무려 30년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도용 당한 한 남자의 이야기.
<30년 간 이름을 도둑질한 남자, 그는 왜 '김춘삼' 이란 이름에 집착했나> 편에서는 무려 30년간 남의 이름과 주민번호로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40대 남성 '가짜 김춘삼' 과 명의를 도용당한 후 30년간 고통을 겪고 있는 진찌 김춘삼 씨. 두 남자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꽃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가장 김춘삼 씨.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던 1986년, 신분증을 도둑 맞은 후 누군가에 의해 명의 도용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약, 절도, 폭행, 도박 등으로 경찰서에 불려가기도 하고, 밀린 유선방송 설치비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다는 그.


이를 바로잡기 위해 1989년 검찰에 문제제기를 하고, 전과기록이 말소되었다는 통지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의 전과기록은 전혀 지워지지 않았고, 2000년도에 방송에 출연한 뒤에야 겨우 전과기록을 지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15년이 지난 지금, 그를 사칭한 가짜 김춘삼으로 인해 도박을 이유로 즉결심판청구서와 벌금 5만원이 청구된 상태.
도대체 왜 가짜 김춘삼은 무려 30년간 그의 명의를 도용하면 각종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일까?
오늘 방송에서는 제작진과 진짜 김춘삼 씨가 함께 가짜 김춘삼을 찾아 나선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