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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시대 공감 - 미스터리 휴먼다큐 그 사람 20회 '산골 사는 우리 할머니의 오래된 사랑' 방송 소개

지난주 방송 '내일은 명창 국악 신동 내 손녀'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요 내용은 '종국, 종규, 민경, 삼남매, 경북 영양군, 억척농부, 대천리 안분희, 일월산 윗대티골 이을옥, 할아버지 묘' 등이라고 하네요

물론 EBS1 다큐인 만큼 어느 정도 수준은 당연 기본이겠죠? 

저처럼 이런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합니다. 


우리 할머니는 농사짓는 사람이에요 

고추도 심고, 토마토도 심었고, 오이도 심었어요 

시골 산속 농사짓는 그 사람


(할아버지) 묘가 있어서 안 떠나시는거 같아요 

먼저 떠난 남편의 묘를 지키는 할머니 

산골에서 먼저 떠난 남편 옆을 지키는 그 사람?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산골 사는 우리 할머니의 오래된 사랑

- 인천에 사는 종국(24), 종규(22), 민경(9) 삼 남매의 산골에 사는 할머니

- 경북 영양군 산골 할머니

- 여든 넘은 나이

- 홀로 고된 농사일을 하며 살고 계시는 할머니

- 이젠 좀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건만 산골살이를 고집하는 할머니 때문에 걱정이 많은 삼 남매와 가족

- 할머니가 산골을 떠나지 않으려는 건 돌아가신 할아버지 때문


- 첫 번째 후보, 대천리의 안분희 할머니(88)

-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사별한 후

- 남의 밭을 전전하며 세 아이를 키워낸 억척 농부

- 이젠 자식들도 장성해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수천 평 논밭을 혼자 일구는 할머니

- 평생 일만 하며 살았더니 쉬는 것보다 밭에 난 잡초를 뽑는 게 더 편하다는 할머니

- 자식들 먹거리도, 손주들 손에 쥐여줄 용돈도 다 논밭에서 나오니 힘든 줄도 모른다는데

- 농사일보다 힘든 건 외로움

- 매일 아침 손주들 사진을 톡톡 치며 인사를 하고

- 가족 같은 마을 사람들과 둘러앉아 식사하며 외로움을 달래는 할머니

- 그래도 남편이 그립지는 않다는 할머니

- 나 두고 먼저 간 사람 뭐가 그립냐 하면서도 눈은 남편이 묻힌 앞산에 머무는데


- 두 번째 후보, 윗대티골 이을옥 할머니(82)

- 27년 전 사별한 후 홀로 깊은 산골에 남아 농사를 짓고 동물을 키우는 씩씩한 농부

- 가난을 벗어나 보려 들어왔던 산골에서 남편은 고생만 하다 떠났고

- 할머니는 홀로 산비탈을 일구며 아직 어린 자녀들을 건사했다고. 

- 이젠 형편도 좋아지고, 자식들도 번듯하게 자랐건만 할머니는 여전히 산골을 지키고 있다

- 이웃 하나 없고 병원 한 번 갈래도 엄두가 안 나는 산골

- 외롭고 무서울 만도 한데 할머니는 씩씩하다

- 집 앞 밭에서 고추며 도라지가 자라는 모습만 봐도 재미있다는 할머니

- 염소 30마리, 닭 35마리가 번갈아 사고를 치니 그것만 쫓아다녀도 하루가 훌쩍

- 무엇보다 뒷산에서 남편이 지켜주고 있으니 무섭지도 외롭지도 않다는데..


외롭고 힘들어도 산골을 떠날 수 없는 남매의 할머니는 누구일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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