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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나는 자연인이다


가끔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전쟁과 배고픔으로 힘들었던 시절.. 그들의 삶이 얼마나 피폐했는지 아주 조금이나 짐작하게 됩니다.
특히 전쟁을 겪은 세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몸서리치게 되는데요.
2015년 4월 29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고 자연에서 새로운 삶을 찾은 <자연愛 물든 산골 살이 자연인 김형택> 씨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개그맨 윤택 씨가 찾아간 곳은 산 중턱에 위치한 한 귀틀집.
전기 조차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치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이곳에서 73세 김형택 님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손수 나무와 흙을 엮어 만든 집으로 자연인이 이곳에 터를 잡은지도 벌써 21년 째라고 합니다.


8살 무렵인 1950년, 한국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어린 동생들과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온 자연인.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자연인은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했고, 야간대학을 나와 해병대 장교로 대위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월남전에 참여했던 자연인은 포병 장교로 항공 관측을 하다 폭격 소리와 비행기의 프로펠러 소리로 인해 이명과 난청에 시달리고 척추 디스크까지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군대에서 나와 중학교 선생님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명과 난청으로 인해 결국 교직생활 조차도 할 수 없게 된 자연인.


그렇게 산을 찾았고, 지금은 자연愛 물든 산골 살이를 즐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풍욕과 개구리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산과 텃밭에서 난 약초와 채소로 자연식 요리까지 즐긴다는 그.
오늘 방송에서는 시끄러운 소리 대신 자연의 소리를 옆에 두고 사는 자연인 김형택 씨의 산골 살이 이야기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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