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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간혹 억울한 일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소개되거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 그제서야 갑작스러운 변화를 보여 일이 원만하게 해결 되었다는 사연을 전해 듣기도 하고, 혹은 잘 해결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일들이 또 다른 변수로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를 보게 되기도 하는데요.
궁금한 이야기Y 324회 < 정선 교통사고 사망사건, 부모 잃은 아이들은 누가 돌보나 > 편에서는 지난 11일, 정선 교통 사고로 부모를 잃은 10개월, 30개월 아기 남매의 이야기가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입장을 바꾼 보험사가 이후 다시 다른 태도를 보인 일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정선 교통사고.
10개월, 30개월 아기 남매를 태우고 국도를 달리던 30대 부부가 맞은편에서 중앙선 침범한 1톤 트럭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건으로 인해 두 아이는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데요.
문제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것. 할머니가 계시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돌봐주기 힘들어 유가족들은 보험사에 간병인을 요청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관 규정상 간병비 지급이 어렵다던 보험사.
유가족에 의해 이 이야기는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러자 보험사는 태도를 바꿔 간병인 지원을 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보험사에서 보내준 간병인이 일방적으로 일을 그만 두었고, 그 뒤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유가족은 SNS에 화제가 되면 보험 약관 규정도 바뀌고, 간병인 약속 조차 제대로 책임지지 않는 보험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10개월, 30개월 남매의 사연과 유가족, 보험사 간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또 <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 남편만 몰랐던 그녀의 가출 이유는 무엇인가 > 편에서는 지난 6월 13일, 두 아이와 함께 사라진 아내를 찾는 남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두 아이와 함께 사라졌다는 아내.
아내의 행방을 찾던 중 남편은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잦은 외박과 무관심으로 아내는 많이 지쳐 있었고, 생활비조차 제대로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일을 시작했다' 는 사실
더구나 아내의 하소연에도 남편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아내의 마음을 전해 몰랐다는 남편. 방송에서는 지금이라도 아내를 찾아 사과하고 싶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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