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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아직 어린 아이에게 있어 부모는 세상에 전부이기 마련이죠.
하지만 10살 혜경이에게 엄마는 다른 그 무엇도 필요없을 만큼 그야말로 세상의 전부라고 하는데요.
동행 72화 < 엄마가 딸에게 > 편에서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라 말하는 10살 혜경이와 혜경이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엄마, 명숙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는 명숙 씨.
딸, 혜경이를 낳고 6개월 만에 뇌종양 판정을 받은 명숙 씨는 수술 중 시신경에 문제가 생겨 시력을 잃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눈이 멀게 된 상황에서 남편마저 가족의 곁을 떠나 딸과 둘만이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른 쪽 눈은 이미 실명 상태이고, 왼쪽 눈 마저 형체만 겨우 보이는 정도라는 엄마, 명숙 씨.
그나마 왼쪽 눈마저 날이 갈수록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


엄마가 퇴근할 시간이 되면 한시간 전부터 발걸음을 서둘러 엄마를 배웅가는 예쁜 딸, 혜경이
현관 앞 계단에서는 엄마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계단을 오른다고 하는데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엄마가 혹시 계단에서 넘어질까 염려돼 시작했다는 딸 혜경이의 놀이.
10살 꼬마의 배려가 놀랍기만 합니다.


이제 겨우 10살이지만 엄마 손이 닿지 못하는 집안일 까지 해낸다는 혜경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다고 하는데요.
집 앞 작은 계단에 만들어 놓은 혜경이만의 피아노.
돌멩이를 주워 놓고, 건반을 그려 만든 피아노를 치면 마음 속에서 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는 엄마를 위해 마음 속 피아노 연습을 하는 10살 딸, 혜경이와 그런 혜경이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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