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끝나지 않은 추적, 필리핀 셋업 범죄 그 후, 정종우, 주범 박씨, 공개수배 강씨, 로슬린, 박용식, 제보자 최씨, 중장비 사기 피해자 김씨, 환전사기 피해 부부, 배후, 실체, 범인, 1211회
TV 2016. 8. 2. 03:47
잠시후 추적 60분 1211회 '끝나지 않은 추적, 필리핀 셋업 범죄 그 후' 방송이 시작됩니다.
주내용은 '정종우, 주범 박씨, 공개 수배, 강씨, 로슬린, 제보자 최씨, 중장비 사기 피해자 김씨, 환전 사기 피해 부부, 배후, 실체, 범인'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시사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생각에 포스팅합니다.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끝나지 않은 추적, 필리핀 셋업 범죄 그 후
- 배후
- 지난 5월, 사업 파트너의 초대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박용식씨
- 미성년자 성폭행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필리핀 현지 경찰에 체포
- 박씨의 주장에 따르면 사업 파트너가 보낸 변호사, 5억원 요구
- <추적60분>은 지난 6월, 박씨에게 미성년자 성폭행 누명을 씌우고
-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셋업 범죄 일당 중 2명의 얼굴을 공개
- 방송 직후부터, 이들을 안다는 제보가 빗발치기 시작
- 박씨에 대한 셋업이 진행되기 이전에, 그들을 만난 적 있다는 제보자의 증언
- 셋업 범죄 일당에 대한 잇따른 제보
- 취재진은 이를 토대로 다시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다
- 긴 추적 끝에 드러나기 시작한 필리핀 셋업 범죄 조직의 실체
- 공개 수배 강씨, 그리고 그녀를 아는 사람들
- 제보자 최씨 : 경찰, 검사 그리고 여자가 준비가 되어있고 5월초에 일(셋업)을 진행을 할 거라고
- 말 했습니다. 그리고 유치장에 넣어서 겁을 주고 돈을 뜯어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 지난 4월, 필리핀에서 구직활동을 하던 최씨
- 한 인터넷 교민 사이트에서 통역요원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면접을 봤다
- 하지만 면접 자리에서 들은 업무내용은 충격적
- 한국인 사업가에게 미성년자 성폭행범으로 누명을 씌우고 5억을 뜯어 낼 계획
- 셋업 범죄 : 특정한 목적으로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씌우는 수법
- 그가 면접을 봤던 그 자리에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한 한국인 여성 “강씨”가 있었다고
- 공개수배 한국인 여성 강씨 : 저는 절대 변호사라고 사칭한 적이 없습니다. 통역을 하러 왔다고
- 분명히 말씀 드렸고요. 5억을 요구했다는데 돈 얘기 역시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 우리는 당시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필리핀 여성, 로슬린을 찾아나섰다
- 필리핀 소녀 로슬린 (14세) : 한국 여자(강씨)가 거기에 있는 한국 남자 두 명을 구속시킬 거라고 말했어요.
- 경찰서에 가면 나를 건드렸다고(성관계 했다고) 진술하랬어요
- 호텔에 로슬린을 데려간 것도, 방을 예약하고 결제한 것도 강씨였다는 호텔측 관계자의 증언
- 강씨는 여전히 지인의 부탁으로 통역을 한 것뿐이라는 주장
- 강씨와 제보자들의 증언으로 특정된 남성은, 3~40대 나이에, 양팔에 문신이 있는 한국인 ‘정종우.
- 수소문 끝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 수감중인 그의 이복형을 만날 수 있었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범죄
- 지난해 중장비 매매 사기를 당했다는 김씨
- 중장비 사기 피해자 김씨 : 화물차 기사한테 연락을 했죠. ‘입금 시켰으니까 기계 싣고 내려와도 된다’
- 얘기를 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입금이 안 됐다고 한다고. 그래서 무슨 소리냐 입금 시켰는데
- 환전 사기 피해 부부 : 젊은 친구가 와서 자기 사장님이 사업을 하는데 목돈이 필요하다며
- 환전 해줄 수 있냐 (물었어요)
- 돈을 보내고도 물건을 받지 못한 김씨
- 그가 돈을 입금한 계좌 주인은 국내가 아닌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민
- 즉시 계좌 동결을 요청했지만, 계좌 주인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
- 부부는 필리핀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범죄 조직의 일당 몇몇을 잡을 수 있었지만
- 이들은 하수인이었을 뿐, 총책이 아니었다
- 당시 범인들의 휴대전화 속에서 발견된 총책의 여권은,
- 놀랍게도 필리핀 셋업 범죄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정종우’
-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역시 본명이 아니라는 것
- 확인 결과, 주범 박00은 마약과 상습사기로 이미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지명수배 중인 인물
- 한국에서 수배중인 범죄자가 필리핀에서 버젓이 활보하며, 교민이 아닌 국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 또다른 사기행각은 물론, 셋업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는 것
- 필리핀 셋업 범죄조직을 추적하고, 점차 진화해온 그들의 사기 수법을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