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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마이크로네시아
그 곳에는 남태평양 섬나라 추장의 딸과 결혼한 한국인, 김도헌 씨가 살고 있다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6년 8월 8일부터 12일, 여름특선 앙코르 < 인간극장, 남태평양의 그 남자 > 편에서는 지난 2013년 여름 방영해 화제가 되었던, 김도헌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섬나라, 마이크로네시아
60여 년 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점령지 였던 이곳은 무려 5000여 명 한인들이 징용 되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18년 전, 이곳을 찾았다는 한국인 김도헌 씨.
마이크로네시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에서 터진 IMF 사태를 보며 이곳에 정착하기로 마음 먹었다는 도헌 씨.


마이크로네시아 섬, 4개 부족 추장 가운데 한 사람, 추장의 막내딸, 아키코 씨에게 청혼한 그는 그렇게 원주민 추장의 사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모계사회' 인 이곳에서 추장의 아내, 77세 장모님, 시삼 씨와 아내 아키코, 그리고 15살 수영, 14살 수진, 10살 한수, 6살 수지, 4남매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13년 전인 지난 2006년, 한국의 '태평양 해양연구센터' 가 들어서며 이곳에서 이곳의 관리를 맡게 된 도헌 씨.
오랜 섬 생활로 만능 맥가이버가 된 그는 '모계 사회'인 이곳의 특성상 아빠 성 대신 엄마 성을 따르고 재산 상속 역시 장녀 우선인 등 사뭇 다른 문화가 적응하기 힘겹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추장의 아내였던 장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집안에 늘 친척들로 붐비는 것도 불편하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연구센터에 나가 자던 일이 많았다는 그.
지금도 연구센터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일쑤라고 하는데요. 그런 남편에게 불만이 많은 아내, 아키코 씨.
더구나 여유로운 이곳 사람들과는 달리 아이들 공부에 신경 쓰는 남편의 육아, 교육 방식이 불만 스럽다고 하네요.


처음 이곳에 자리 잡을 때만 하더라도 원주민들의 텃세를 겪어야 했다는 도헌 씨.
하지만 지금은 원주민들에게 구세주로 통한다고 합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한국인 징용자들의 모습을 기억하신다는 시삼 장모님.
당시 징용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던 장모님은 이곳 마을 사람들이 가장 믿고 따르는 어른이라고 하는데요.
어느새 은퇴기를 맞은 한국의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도헌 씨. 이번주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여름 방영돼 화제가 되었던 남태평양의 그 남자, 김도헌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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