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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추적 60분


지난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온 나라는 안전불감증을 이야기하며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법을 재정비하고 경제적 지원을 늘이는 등 온갖 노력을 다 하는 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새로운 대형참사 소식이 들려오기를 되풀이하곤 합니다.


도대체 왜 이토록 대형참사가 되풀이 되고 있나?
2015년 추적 60분에서는 안전기획 2부작을 준비해 '제 1부. 대형참사는 왜 반복되나?'와 '제 2부. 참사의 전조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 문제를 집중 해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 18일 오늘은 <대형참사는 왜 반복되나?>를 부제로 우리나라의 안전문제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지난 1993년, 군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서해훼리호 참사의 원인은 악천후 속 무리한 운항과 과적 등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똑같은 원인으로 참사를 일으키고 말았는데요.
사고 이후 해양수산부는 해운법을 개정하며 대대적인 과적 단속에 나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선박의 과적 단속은 허술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추적 60분 제작진들은 화물도 없이 계량증명서를 끊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지금 항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도해 준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연구원이 새롭게 출시한 샌드위치 패널에 대해서도 다룬다고 합니다.
샌드위치 패널은 단열성이 좋고 저렴하기 때문에 다양한 건물에 쓰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사고를 비롯해 이천 냉동창고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등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대형 화재의 중심에 샌드위치 패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 대안으로 개발된 난연 샌드위치 패널 역시 대부분 불량이라고 합니다.
이에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새로운 공법으로 화재에 강하다는 샌드위치 패널을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새로운 샌드위치 패널은 화재에도 안전할까?
제작진은 새로운 샌드위치 패널의 난연성을 실험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를 오늘 방송에서 알려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추적 60분 제작진들은 시민의 발인 지하철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2003년 2월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그 직접적인 원인은 개인의 방화였지만, 단순한 화재사고를 대형 참사로 키운 것은 부실한 안전관리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사고 이후 지하철의 안전장치를 보완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소방방재 전문가들은 지금의 지하철 안전장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무엇이 부족하고 또 무엇이 잘못되었기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지 궁금하네요.


대형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안전불감증'을 원인으로 내세우지만, 정작 수백 명의 인명을 빼앗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책임지는 기업조차 없기 마련인데요.
안전보다는 성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우리사회는 점점 더 고위험 사회로 진입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을 진단해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패널: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 이상규 과장
한성대 행정학과 이창원 교수
명지대 행정학과 임승빈 교수
고려대 법학과 장영수 교수
MC: 정용실 아나운서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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