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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 라는 글귀와 함께 머리 끝, 자전거 헬맷 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태극기로 도배한 할아버지.
현장르포 특종세상 231회 < 온몸을 태극기로 치장한 남자, 그가 하늘을 날고 싶은 이유는? > 편에서는 온몸에 태극기를 두르고, 매일 연 날리는 남자, '부산 태극 할아버지, 공진학'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 해운대 일대, 연제구 곳곳을 누비며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기로 유명한 '부산 태극기 할아버지'
2002년 월드컵 응원 열풍을 계기로 14년 째 태극기를 온 몸에 두르고, 직접 만든 '태극 문양 가오리 연' 을 날리고 있다는 할아버지는 일대에서 '태극 할아버지, 태극기 할아버지' 로 불리는 부산 유명인사라고 하는데요.

직접 태극 문양 가오리 연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신다는 할아버지.
어린 시절, 어버지를 일찍 여윈 할아버지는 가정 형편 때문에 머슴살이를 해야 했고,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연' 을 보며, 연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날 이후 매일 연을 날리기 시작했다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소원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연처럼 자신도 '진짜 하늘을 날아보는 일' 이라고 하는데요.
방송에서는 부산 태극 할아버지의 소원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