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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광복절 특집다큐 '아버지와 나 - 시베리아, 1945년' 방송 소개

주내용은 '삭풍회, 시베리아 억류자, 문용식, 오구마 에이지 게이오대 교수, 살아서 돌아온 남자, 일본 양심의 탄생, 오구마 겐지, 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등 이라고 하네요. 

평소 저처럼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야기 간략하게나마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셨으면 하네요.


- 아버지와 나, 시베리아, 1945년

- 시베리아 억류자들의 기구한 사연

- 광복 후 71년. 열 명도 남지 않은 한국인 생존자들의 증언  

- 권위 있는 ‘고바야시 히데오(小林秀雄) 상’을 수상한 ‘일본 양심의 탄생’ 저자의 고백 

-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과 함께 

- 강제 징용된 조선 청년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 그러나 청년들을 태운 열차는 곧장 혹한의 시베리아로 내달렸다

- 전쟁포로로 소련군에 넘겨져 267개에 달하는 소련 전역의 포로수용소에 분산 수용

- 죽음과 삶의 경계를 오가는 수용소 생활이 시작

- 운 좋게 시베리아에서 살아 돌아온 이들은 곧 바로 경찰서에 연행

- 고문을 당하고 조사를 받았다

- 적성국가에서 온 간첩으로 의심받았기 때문

- 그들은 시베리아에서의 고통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으며 

- 그들의 고통에 대해 보상 요구는 꿈도 꾸지 못했다.

-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시베리아 억류자’들의 이야기

- 시베리아 억류 피해 할아버지들 50여명이 모여 1991년 겨울, 

-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라는 뜻의 ‘삭풍회’를 조직

- 청년 때 끌려가 어느새 백발이 되어 버린 할아버지들의 40여 년만의 재회

- 삭풍회는 끈질긴 노력 끝에 2003년 도쿄지법에 미불임금 3억 엔 지급을 요구하는 소장제출을 시작

- 일본정부를 향한 보상청구를 시작

- 1965년 한일협정으로 청구권이 말소됐다는 이유로 기각

- 한편, 일본인 오구마 겐지(小熊謙二)씨 

- 역시 1944년 강제 징병된 이후 관동군을 거쳐 시베리아에 억류된 포로

- 그의 삶 역시 한국의 억류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 오구마 겐지는 싸움을 시작했고 그의 아들 오구마 에이지(小熊英二). 게이오대 교수는 그 싸움을 기록

- 아들 오구마 에이지는 시베리아 포로였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세상에 알렸고

- '살아서 돌아온 남자’(한국어판 : ‘일본 양심의 탄생’)는 권위 있는 ‘고바야시 히데오(小林秀雄) 상’을 수상

- 그는 지난 봄, 자신처럼 시베리아 포로였던 아버지의 삶을 기억하고 

- 세상에 알리려는 한국인 문용식을 알게 되었다. 

- 오구마 에이지와 문용식은 국적이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르지만 같은 경험을 한 아버지를 두고 있고 

- 각자의 방식으로 아버지의 참혹했던 기억들이 잊히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 시베리아 억류로부터 71년이 흘렀다

- 포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한이 서린 이 아픈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될 숙제로 건네받았다.

- 억류 피해 생존 할아버지들의 희미해져 가는 기억을 되짚어 보고, 

- 그 한의 역사를 잊지 않으려는 그 아들들을 만나본다.

- 아버지 세대의 아픔과 두 아들에 이어진 특별한 만남

- 이제 열 명도 채 남지 않은 시베리아 억류 피해 한국인 생존자들

-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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