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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38회 '빼앗긴 날들의 기억, 가와사키 도라지회' 방송 소개 ( 조양엽, 조정순, 김방자, 박봉례, 김남출 )

지난 방송 보셨나요?

'브라질 빈민촌 파벨라의 눈물' 이야기 정말이지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조선인 징용마을, 사쿠라모토, 사회복지법인 세이큐사, 외국인등록령, 위안부 피해보상청구소송, 송신도, 야키니쿠, 김도례, 반 헤이트스피치 시위'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지난 이야기보다도 더 흥미롭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였습니다. 

놓치지 마셨으면 하네요. 


빼앗긴 날들의 기억 - 가와사키 도라지회

차별과 억압 속의 재일 한국인 

자필로 쓴 80년의 기록 

징용, 징용 일본에 강제로 끌려왔어..

쎄가 빠지게 일만 했습니다.

탄광, 탄광에서도 일을 했다니까

전쟁을 겪은 1세 할머니들이 얘기하는 전쟁 반대 

빼앗긴 날들의 기억 - 가와사키 도리지회의 기록

가와사키 사쿠라모토초에 살고 있는 재일한국인 1세 할머니들이 온몸에 남기 기억들을 토해낸다.


- 빼앗긴 날들의 기억, 가와사키 도라지회

- 일제 강점기 

- 징용으로 끌려갔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생활하게 된 재일교포 1세 할머니들

- 10대 초반부터 아버지를 따라 탄광노동자로 탄을 캐면서 생활했던 재일교포 할머니들

- 일본에서 조선인 여자로 질곡의 삶을 견뎌냈던 도라지회 할머니들의 노래 

- 몇 번을 지더라도 나는 녹슬지 않아

- 재일한국인 1세로서 굴곡진 삶을 살아온 도라지회 할머니들

- 전쟁과 가난, 차별을 겪어온 그들의 질기고 강인한 인생이야기

- 가와사키 조선인 징용마을 ‘사쿠라모토’

- 사쿠라모토는 일본 내 대표적인 재일한인촌 가운데 하나

- 그곳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세이큐사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재일한국인 할머니들이 모인다. 

- 일명 ‘도라지회’로 불리는 모임

- 할머니들은 장구춤과 부채춤, 글 등을 배우면서 친목을 다진다. 

- 대부분 일제 강점기 시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본으로 건너오게 된 재일한국인 할머니들

- 낯선 곳에서 조선인이라는 차별과 가난을 이겨내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그들의 삶이 펼쳐진다.

- 차별과 가난을 견디며 일궈온 삶의 터전

- 먹물글씨가 적힌 흰 무명저고리를 입은 예닐곱살 여자아이가 시모노세키역에서 울고 있었다. 

- 찢어지게 가난한 더부살이를 하다 일본의 친척집을 찾아온 박봉례 (가명)

- 오빠 손에 이끌려 돈벌러 일본으로 건너온 열 두살 여자아이 김남출 (가명). 

- 어린 조선의 여자아이들은 지난 70여년을 일본에서 살며 여든의 할머니가 됐다. 

- 1947년 일본정부의 ‘외국인등록령’ 공포로 외국국적으로 일본에 살아야 했던 재일 조선인 59만 명

- 그들 가운데 1세대 대부분은 사망했다. 

- 실제 식민지 전쟁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 참혹했던 시절, ‘나라 잃은’ ‘처참할 정도로 가난한’ 식민지 조선의 여자 아이

- 일본이란 땅에서 여자로 살아야 했던 삶은 어떠했을까

- 다큐멘터리는 그 할머니들이 부르는 마지막 노래이다. 

- 식민지 전쟁시대를 살아낸 재일한국인 할머니들의 노래 

- 올해로 92살이 된 조정순 할머니는 대부분 돌아가시고 몇 분 남지 않은 재일조선인 1세

- 결혼을 하고 나서도 탄광에서 일을 해야 할 만큼 일본생활은 고됐다.


 

- 도라지회에서 매주 화요일 음식담당인 김방자 할머니(85살) 역시

- 12-13살 어린나이에 어머니와 함께 탄광 일을 했다. 

- 사쿠라모토에서 제일 유명한 야키니쿠 가게의 원조인 김도례 할머니

- 1932년, 5살에 일본으로 건너왔다

- 생계를 위해 암시장 쌀 판매, 탁주와 소주 제조 및 판매, 파칭코 가게, 스시 가게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 대부분의 재일 할머니들 연세가 여든을 넘었다. 

-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자식들 중에는 미래를 위해 귀화를 한 경우도 적지 않다. 

- 말릴 수는 없었지만 당신들은 국적을 버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 "부모가 물려준 것인데...” 일본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더 이상 한국인임을 주장하지도 않는다. 

- 한일 양국 그 사이, 과거와 현재 어딘가에 재일 할머니들이 살고 있었다. 

- "몇 번을 지더라도 나는 녹슬지 않아" 

- 일본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피해보상청구소송을 했던 

- 송신도 할머니가 청구가 기각됐다는 보고집회에서 부른 노래의 한 소절

- 재일 할머니들 대부분이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았다. 

- 일본사회의 차별과 편견에도, 조국의 무관심에도, 어떤 삶의 어려움에도 나는 녹슬지 않고 맞설 것이다. 

- 그렇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들은 때로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다가와서 

- 때로는 너무 슬퍼서 때로는 너무 유쾌해서 노래처럼 들린다. 

- 어쩌면 마지막이 될 할머니들의 노래를 이제 우리가 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 재일한국인 할머니들, 그들이 말하는 평화의 메시지 

- 일제강점기 시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재일한국인 할머니들은 글조차도 제대로 배울 수 없었다. 

- 뒤늦게야 할머니들은 도라지회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우리마당’이라는 

- 일본어 글씨와 그림모임에서 글을 배우고 있다. 

- 뒤늦게나마 배운 글로 할머니들은 자신의 기억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 어렵게 배운 글자로 할머니들은 반 헤이트스피치 시위에 쓰일 피켓에 진심을 담는다.

- '사이좋게 지냅시다’'이제 차별은 그만두도록’

- 지난 6월, 가와사키 평화공원에서는 이날 예정되어 있던 헤이트스피치(인종차별발언)에 맞서 

- 반 헤이트스피치 시위가 열렸다. 

- 반 헤이트스피치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올해 79살을 맞은 재일한국인 조양엽 할머니가 

-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나왔다. 

- 할머니가 이렇게까지 반 헤이트스피치 활동에 열심인 이유는 무엇일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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