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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모정.. 엄마, 어머니의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
현장르포 특종세상 232회 < 산더미 리어카 여인, 그녀가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 편에서는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는 두 아들의 미래를 위해 90도 기역자로 굽은 허리로 악착같이 폐지를 모으는 한 어머니의 모정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 한 전통시장 골목, 폐지 줍는 할머니.
가득 쌓인 폐지로 산더미만 한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는 'ㄱ'자 굽은 허리 때문에 땅만 바라보고 다니는 바람에 늘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겨울 < 세상에 이런일이 - 엄마의 이름으로, 폐지 줍는 모정 > 에도 소개된 적 있는 65살, 심영식 할머니.

http://sulia.tistory.com/7245

 

집을 2채나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일 17시간씩 폐지를 줍는 할머니의 절절한 사연은 방송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서른살이 훌쩍 넘은 장성한 두 아들이 있지만,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어 오히려 노모가 돌봐야만 하는 상황.
두 채의 집 역시 두 아들이 결혼해 며느리와 살 집을 미리 마련해 놓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은 쓰레기 더미에서 먹고 자며 당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면서도 아들들이 살집은 매일 청소하고, 세도 내놓지 않고 그냥 빈집으로 남겨 놓은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었습니다.


20년간 매일 폐지를 줍다보니 허리마저 굽어버린 할머니.
12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두 아들을 돌보게 된 할머니는 폐지를 주워 두 아들의 병원비 마련은 물론 집 사느라 진 빚까지 갚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28년간 월세방을 전전하며 아들들을 키웠다는 할머니는 당시 겪었던 '집 없는 설움' 을 아들들만은 겪게 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집을 마련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병든 몸으로 매일 산더미 폐지 리어카를 끄는 모습은 매우 위험해 보이는데요.
이번주 특종세상에서는 어머니라는 삶의 무게를 진 한 여인의 사연과 함께 그녀의 짐을 덜어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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