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출처: KBS1 동행


최근 육아를 맡은 조부모들이 늘어나면서 '할빠', '할마' 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들의 양육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고스란히 떠맡아야 하는 '조손 가정'은 손주들의 양육으로 인한 부담이 남다를 수 밖에 없을텐데요.
동행 74화 < 오늘도 웃는, 미소 할아버지 > 편에서는 미소, 민별, 민율, 세 아이를 남겨 놓고 집 나간 딸 대신에 다시 아빠가 된 할아버지, 박정근 씨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혼 후 세 아이를 홀로 키우셨다는 박정근 할아버지.
3년 전, 시집간 딸이 세 손자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고 얼마 후 삼남매를 남겨두고 딸이 집을 나가버리자 할아버지가 세 아이의 양육을 맡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손주들을 차마 다른 곳에 맡길 수 없어 다시 아빠가 된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3년째 삼남매를 양육하며, 삼남매 역시 티 없이 밝게 자라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살, 7살, 4살, 한참 손이 많이 가는 삼남매를 할아버지 홀로 키우기엔 힘든 일이 하나둘이 아닐텐데요.
더구나 빠듯한 살림살이 때문에 지하철 택배 일까지 하신다는 할아버지.
그나마 4살 막내를 혼자 둘 수가 없어 막내까지 데리고 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지하철 택배일도 남들보다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홀로 삼남매를 키우며 떠난 딸을 미워하기도 하셨다는 할아버지.
하지만 딸에 대한 미움은 시간이 갈수록 그리움으로 바뀌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딸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하시는데요.
이번주 방송에서는 미소, 민별, 민율 3남매와 박정근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함께 떠난 딸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도 함께 전해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