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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15년 7월 1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비극의 상견례 - 죽음의 불청객은 누구인가?> 편에서는 지난 2003년 일어난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살인방화사건 미스터리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12년 전 새벽, 2003년 4월 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일어난 일가족 살인 방화 사건.
공소시효를 3년 남긴 이 사건은 삼전동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한 괴한이 박 씨의 아들과 딸, 남매 그리고 딸의 약혼자 김 씨까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불을 지른 사건이라고 합니다.


딸과 약혼자의 양가 상견례가 있던 날 발생한 끔찍한 사건.
남매와 약혼자는 무려 12곳, 9곳, 4곳을 찔려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하고, 도난당한 금품 마저 없던 것으로 보아 원한에 의한 사건으로 추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상견례날의 비극, 장정들이 방 하나씩에 각각 죽어있던 사건.
인적이 드문 새벽 1시경 일어난 사건으로 집 앞 편의점마저 문을 닫고, 사건 현장 주변에는 CCTV도 목격자도 없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한 것은 당시 남매의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 마저 짖는 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것.
그날 피해자의 집 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다 문을 강제로 뜯은 흔적도 없고, 개 짖는 소리 마저 없었다는 것.


피해자의 어머니는 애완견, 시추가 '아는 사람에게는 절대 짖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는데요.
때문에 당시 경찰들은 피해자의 집 애완견인 시추를 통해 범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애완견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로 인해 2003년판 살인의 추억, 애완견 살인의 추억 등으로 불리우며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사건.


그런데!
당시 피해자 전다영 씨의 손에는 머리카락 한 움큼, 13가닥이 쥐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근이 없어 2003년 당시 기술로는 모발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12년이 지난 2015년 현재, '모근이 없어도 모발 내의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분석 기법' 이 국내에서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제작진들은 딸 전 씨의 손에 남은 머리카락 분석을 통해 잔혹한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죽음을 앞둔 그녀가 남긴 머리카락 속 메시지는 무엇일까?
오늘 방송에서는 그녀가 남긴 13가닥의 머리카락이 말하는 진실이 무엇일지? 모발 속 메시지를 읽는 과학 수사와 다양한 수사기법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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