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첫사랑 은희 씨와 아이들 양육비, 20년 첫사랑 늪에 빠진 조씨, 조창현, 아들 민호 전화, 실체 없는 아내 아이, 2년째 공항 생활 여인, 이대, 인천 공항 사는 수상한 할머니, 326회

출처 : SBS 궁금한 이야기 Y

기억도 나지 않는 첫사랑 애 엄마와 한번도 본 적 없는 두 아이에게 무려 20년간 양육비를 준 남자.
궁금한 이야기Y 326회 < 첫사랑 은희씨와 아이들. 조씨는 왜 20년 동안 그들을 만날 수 없었나 > 편에서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첫사랑, 은희 씨와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자신의 두 아이에게 무려 20년간 양육비를 주느라 사채 빚까지 낸 남자, 조창현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체가 없는 내 아내와 아이.
중국집 배달일을 하다 우연히 만난 은희 씨를 몇번 집에 데려다준 적 있다는 조씨, 그녀는 그가 일하는 곳에 몇 번 찾아오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그녀.
그런데.. 2년 후 그녀는 자신의 아이를 둘이나 낳아 홀로 기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 무려 20년 동안 첫사랑 은희 씨와 두 아이의 생활비와 양육비를 보냈다는 그.
미국에 살고 있다는 소식만 전해 준 채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무려 20년 간,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다고 하는데요.

20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 애 엄마와 두 아이의 생활비와 양육비를 대느라 사채빚 까지 얻었다는 조씨.
심지어 그는 '애 엄마 자체도 모르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다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도 '당시 중학생이었던 은희 양과 성관계를 맺은 일이 없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2명이나 되는 아이들 낳았다는 그녀.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들, 민호' 라 주장하는 아이의 전화를 받으며 꾸준히 돈을 보냈다는 조씨.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실체조차 없는 아내와 아이에게 무려 20년간 생활비와 양육비를 보내며 20년 동안 빠져나오지 못한 첫사랑의 늪에 빠진 조씨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또 < 2년째 공항에서 생활하는 여인, 그녀가 공항에서 꼭 해야 한다는 일은 무엇인가? > 편에서는 무려 2년간 인천 국제공항에 사는 수상한 그녀, 공항을 떠나지 않는 여인의 정체와 공항이 그녀에게 주는 특별한 의미에 대해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는 여자.
얼핏 노숙인처럼 보이지만, 그녀에겐 특별한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공항에서 만나는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말을 걸자, 낯선이를 경계하기는 커녕 오히려 쾌활한 모습으로 대답하는 그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신촌에 있는 여대를 나왔다고, 집도 가족도 있다는 그녀는 공항에 머물러야할 이유가 있다고 했다는데요.
도대체 그녀는 누구이고, 그녀가 공항에서 하려는 일은 무엇일지? 이번주 방송에서는 2년째 공항을 떠나지 않는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와 그녀에게 주는 공항의 특별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