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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지만, 그와 동시에 누군가의 조연이자 엑스트라이기도 한게 삶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람이 좋다 186회 < 가족을 지켜라 개그맨 김한석 > 편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감촉 역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름다운 들러리, 25년 차 개그맨 김한석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학신입생 시절, 이휘재, 송은이 씨와 함께 아이디어 작가로 방송국에 입문한 후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단역을 통해 개그맨이 되었다는 그.
하지만 유재석, 이휘재 등 동기들이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동안 그는 '안 웃기는 개그맨' 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한채 다른 누군가를 빛내주는 역할만을 맡아야 했다고 하는데요.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한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기로 소문났다는 그.
동기인 송은이 씨는 91년, 그를 알게 된 후 그가 단 한번도 약속 시간을 어긴적 없다고 말하는데요.
25년간 꾸준히 활동했지만, 아무도 모르게 방황도 했었다는 그.
하지만 불혹을 지나며 누군가가 빛날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역할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물이 많아 자타 공인 '울보' 라는 개그맨, 김한석.
부모님의 암 투병으로 대학시절부터 돈을 벌어야했다는데요.
어머니 박태현 씨는 지금도 아들의 고생이 안타깝다시는데요.
설상가상 이혼 까지 겪으며 방송 출연을 하차하고 밤무대를 전전했다는 그.


그런 그가 16년 전, 중학교 시절 첫사랑 선정 씨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어느새 두 사람은 결혼 9년차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난임으로 고생했다는 김한석, 박선영 부부.
4년 전, 힘들게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귀한 딸 민이를 낳고 늦깍이 부모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비록 '흰머리 괴물' 늙은 아빠지만, 누구보다 더 사랑하고 더 함께하고 싶다는 그.
이번주 방송을 통해 5살 딸, 민이를 위한 늙은 아빠 김한석의 젊게 살기 회춘 프로젝트 현장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유재석 : 한석이는 그.. 미남형에
상당한 미남형?
송은이 : 오래될수록 사람 냄새 풍기는
25년차 개그맨 김한석
누군가가 빛이 나게 도와주는
그림자 같은 그의 삶
"김한석이라는 사람의 인생이 너무 불쌍했어요 진짜"
힘들었던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아내
딸 민이
더 많은 사랑, 더 큰 사랑 주고 싶은 아빠, 김한석
"죽을 때까지 손잡고 다니는 부부가 되고 싶어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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