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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다큐 공감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셰어하우스
주거비용 절약 등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럿이서 한 공간을 나눠 지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일텐데요.
다큐 공감 167회 < 우리, 같이 살아요 > 편에서는 치솟는 집세와 취업난 등 불안정한 현실 속 최근 '청년 1인 가구' 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공동주거' 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거비용의 절약은 물론 반지하, 옥탑방, 원룸 등에 비해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현실적 대안, 공동주거.
하지만 공동주거는 생활의 공간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자세까지도 바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증금 500, 월세 50 < 아현동 쓰리룸, 밴드 '피터아저씨' >
서울 한 가운데.
홍대, 신촌과 가까우면서도 재개발 예정지로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서울 마포 아현 2구역.
지난 2013년, 재개발이 시작되면 나가야 한다는 조건으로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이라는 믿기지 않은 가격으로 방 3개, 거실, 주방이 있는 '아현동 쓰리룸' 에 입주한 청년들.
김초원, 천휘재 씨 등 대전이 고향인 3명의 청년들이 알음알음 함께 살게 되었고, 보증금은 물론 월세 50만원도 셋이 나눠 내다 보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은 물론 이전에는 꿈꾸기 어려웠던 거실, 주방 등 공간이 생기면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

다고 하는데요.


먹고 씻는게 불편했던 고시원 생활.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 끼니를 떼우던 청년들에게 주방이 생기니 음식도 해 먹고 거실에 모여 함께 이야기할 시간도 늘어나면서 '피터 아저씨' 밴드를 결성했다고 하는데요.
거실을 오픈해 '목요일엔식당' 이라는 '집밥모임' 을 열고, 뮤지션을 초청해 '하우스 콘서트' 를 여는 청년들
하지만 지난 여름, 아현 2구역 재개발 일정이 확정되며 아현동 쓰리룸 청년들은 올 연말까지 아현동을 떠나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1인 가구들의 마을 < 우리동네 사람들, 우동사 >
공항철도로 연결되는 인천 검암역 인근, 빌라촌.
빌라 8세대 중 401호, 402호, 302호에는 '공동주거' 를 선택한 '우리동네 사람들' 이하 '우동사' 식구들이 살고 있고 하는데요.
한 세대 당 6명씩.
결혼한 커플 2쌍을 제외하고는 모두 1인 가구들이 모인 공동주거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공동주거 적응을 위해 3달 함께 살아보는 '오공 하우스'
1년 거주해 보는 '엘리시움' 등 '한시적 공동체'
공동주거를 단순히 주거비 절약이 아닌 '함께' 와 '자립' 이 공존하는 공동체를 꿈꾸는 청년들


함께 하는 생활이 결코 쉽지 많은 않은데도 공동거주를 선택하게 만든 매력은 무엇일까?
우동사 302호에 입주한 서문희 씨는 '힘든점 하나에 좋은점 아홉' 이라고 답했고, 서문희 씨 역시 한참을 지켜보며 공동거주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결혼하고 아니를 낳고도 함께 사는 생활이 가능하다는 청년들
402호의 식구가 된 '쑥쑥이' 는 모두의 아이로 자라며, 공동주거 청년들은 누군가에게 우렁각시가 되어주는 일상을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을 보며 공동주거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우동사 302호 거주, 배우 차종호 씨와 우동사 402호 거주하는 정수진 씨가 공동주거를 선택한 이유까지.
이번주 방송에서는 '공동주거' 를 통해 주거비 절약 뿐만 아니라 '집다운 집' 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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