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106세 엄마, 71살 아들, 상길 씨의 추석, 내 아들은 9살, 늙은 아기, 막내 아들을 위한 106살 어머니의 마지막 수업, 마지막을 준비하는 엄마와 상길이의 특별한 추석맞이, 554회

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멀리있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
하지만 106살 어머니는 혼자 남을 아들 걱정에 마지막 수업을 준비하신다고 하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554회 < 106세 엄마, 내 아들은 9살? > 편에서는 106살 고령에도 평생 품고 키운 71세 막내 아들 뒷바라지에 여념 없으시다는 어머니와 늙은 아기가 된 71살 막내아들, 상길 씨의 추석맞이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14살에 시집와 92년 살림을 하셨다는 어머니.
올해 106살이 되신다는 어머니는 고령의 나이에도 총명한 기억력과 살림솜씨를 자랑하신다고 하는데요.
혼자 힘으로 움직이기도 벅차실 연세.. 하지만 야무진 살림 실력은 물론 71살 막내 아들 뒷바라지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총명하고 우직했었다는 막내아들 상길 씨.
군대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만녕 9살 꼬마가 되어버린 아들은 엄마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틈만나면 산에 올라 밤을 줍는다는 상길 씨. 밤을 팔아 번 돈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도 사오고, 거동이 불편한 엄마의 머리도 직접 손질해주는 효자라고 하네요.
그러나 어느덧 106세..
어머니는 혼자 남을 아들 걱정에 집안일이며 음식 만드는 일 등 지금까지 어머니가 도맡아 하시던 일을 아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는데요.
추석을 사흘 앞둔 방송을 통해 '106세 엄마와 71세 효자 아들 상길이'의 추석 맞이 모습을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