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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다큐 공감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민통선 지역 안 '전류리 포구'
마지막 남은 4명의 어부들은 올해 38년만에 최고 풍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다큐 공감 168회 < 강에 살다, 한강어부의 100일 > 편에서는 한강 끝자락, 38년만에 새우 풍년을 맞은 한강 어부들의 100일의 기록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민통선 안 전류리 포구
철책으로 닫힌 포구문이 저녁에 닫히고 이른 아침에 열리는데다 조수간만차가 크기 때문에 배가 뒤집힐까봐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새우철이 되면 한강 어부들은 배 위에 집을 마련하고 그곳에서 홀로 자신의 배을 지킨다고 하는데요.


바다와 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조수간만 차가 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는 한강 하류
과거 새우잡이배가 22척이나 있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 4척의 배가 새우잡이 명맥을 유지한다는 이곳에는 새우잡이배를 시작한지 이제 15일차 되는 57세 장성환 씨 부터, 이곳에서 나고 자라 한강 어부가 되셨다는 54세 서승석, 그리고 내년이면 여든

이 되신다는 가장 오랜 경력의 어부 79세 심상록 씨까지 단 네명의 어부가 이곳을 지킨다고 하는데요.
가장 긴 경력을 지닌 베테랑 어부 심상록 씨마저 지난해 죽을 고비를 넘겼을 만큼 위험한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38년 만에 찾아온 새우풍년에 기쁜 어부들
하지만 새우철이면 배 위의 집에서 지내야 하는 이들은 고기 뿐만 아니라 외로움과도 싸워야한다는데요.
위험하고 외롭지만 가족을 위해 그 자리를 지킨다는 이들. 방송에서는 거센 물살과 철책에 가로막힌 채 강 위에서 고독한 싸움을 벌이는 이들 아버지들의 삶의 모습을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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