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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016. 9. 18. 07:55
EBS 다큐프라임 '모멘트 1부 영원과 순간의 사이 ' 방송 소개
주내용은 '원앙이, 붉은 머리 오목눈이, 뻐꾸기 새끼, 깔따구, 혼인 비행, 소금쟁이, 피라미, 말불 버섯 포자, 쏙독새, 하늘다람쥐, 참매, 토끼, 물총새' 등의 이야기 라고 하네요.
믿고 볼 수 있는 EBS 다큐인 만큼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셔야 할 것 같아 포스팅하였습니다.
유익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편성 : EBS1 (월~수) 오후 21:50
빛과 어둠
삶과 죽음이 스치는 사이에
순간이 있다
속임수, 처절함, 용기, 아우성
순간을 향한 몸짓들
눈 한번 감았다 뜨면
사라져 버리는
모멘트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모멘트 1부 영원과 순간의 사이
- 자연상태에서 조용히 벌어지는 순간을 포착
- 생애의 중요한 순간들이 모여 영원을 만들어 감을 자연을 통해 배우다
- 안개가 가득한 이 강엔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일어난다.
- 그 일들은 참으로 순간이어서 겨우 눈 한번 감았다 뜨고 나면 사라져버릴 만큼 짧다고들 한다.
- 봄날의 모멘트
- 강가 커다란 느티나무에 몰래 새끼를 기르고 있는 원앙이 부부
- 자기 몸 보다 다섯 배는 커 보이는 뻐꾸기 새끼에게 먹이를 갖다 바치느라
- 털이 다 빠진 붉은 머리 오목눈이
- 종족 전체의 운명을 걸고 혼인 비행에 나서는 깔따구들
- 날아오르는 소금쟁이를 낚아채는 피라미의 곡예
- 모든 것이 눈 깜빡할 정도의 시간, 순간에 일어난다
- 비의 모멘트
- 거미줄에 맺힌 이슬 한 방울. 천둥과 번개, 쏟아지는 비
- 새들도 어미 깃털 속에 들어가 숨는 날
- 말불 버섯은 떨어지는 빗방울을 이용해 포자를 날린다
- 땅바닥 아무 데나 턱, 새끼를 낳아버린 쏙독새
- 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어느 날, 원앙이 새끼들은 나무 위에서 첫 비행을 시도한다.
- 바람의 모멘트
- 밀은 바람의 속도에 순응해 고개를 꺾고, 단풍은 자신의 씨앗을 날린다.
- 떨어지는 잎들 사이로 하늘다람쥐가 활강하고, 참매는 토끼 한 마리를 사냥하기 위해 한 나절을 보낸다.
- 눈의 모멘트
- 철새였던 물총새가 떠나지 않고 얼어붙은 강가에 남아있다.
- 강이 완전히 얼어 사냥을 하지 못해 굶어죽은 시체들이 여럿
- 간신히 얼음이 녹으면 물속에 몸을 담그고 물고기를 건져 올린다.
- 이들은 자신의 순간을 버린 걸까.
- 자신의 순간을 새로 얻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