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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못한 사이' 라는 말이 있는데요.
EBS 달라졌어요 < 50년간의 생트집, 몸서리치는 아내 > 편에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다고 말하는 결혼 50년차, 조경래, 권경자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흔히 자식들 다 키워 분가 시키고, 두번째 신혼을 만끽한다는 70대 노부부.
하지만 결혼 50년차 조경래, 권경자 부부는 각방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한집에서도 따로 생활하며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결혼 3개월 무렵부터 남들이 보면 별것도 아닌 일에 생트집을 잡았다는 남편.
때문에 남편의 퇴근 시간이 되면, 아내는 물론 5명의 자식들까지 좌불안석이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잔소리가 폭언, 폭행으로 이어지며, 아내는 남편의 퇴근시간이 '지옥'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남편에게 말 한마디 하고 싶어도 더 큰 화를 부를까봐 50년을 참고 살았다는 아내.
그런데 4개월전, 사소한 문제로 시비를 걸던 남편은 아내에게 물세레를 퍼붓고 밀어 넘겨뜨렸다고 하는데요.
바닥에 머리가 부딪혀 일어나지도 못하는 아내를 방치했다는 남편, 마침 근처 사는 아들들의 도움으로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아내는 뇌진탕과 이석증 으로 2개월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야 했다고 하네요.


그 일이 있은 후 지금도 매일 누워지내야 한다는 아내. 하지만 남편은 기억 나지 않는다며 사과는 커녕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뻔뻔한 태도에 자녀들은 엄마를 보호하고 나섰고, 아내 역시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며 헤어질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배 목수 생활을 하며, 평생을 아내와 다섯 아이 먹여살리는데 애를 써온 남편.
제법 돈 잘 버는 배 목수 였던 남편은 몇 달 혹은 몇 년씩 타지 생활을 하며 외롭게 지냈지만 가족을 위한 희생에 힘든줄 몰랐다고 하는데요
그런 고생 끝에 자식들이 좋은 직장을 얻고 단란한 가정을 꾸미며 보람을 얻었다는 남편, 하지만 4개월전 사건 이후 자식들은 아내하고만 속닥이며 남편을 따돌리니 속상하기 그지 없다고 하네요.
더구나 4개월전 일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남편.
기억 나지 않는다고 몇번을 말해도 오히려 자식들은 자신을 추궁하기만 하니 더욱 속상하다고 하는데요.
아내 마저 헤어지고 싶어하는 눈치에 따로 살자기 하니 지금까지 해온 고생이 부질없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오랜 앙금을 풀어야 하는 결혼 50년차 부부의 고민, 외톨이가 된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 아내..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에 귀 기울여 듣고 함께 이해할 수 있을까?
이번주 방송에서는 50년간 묵은 앙금을 털어내야 하는 부부의 고민과 부부가 함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풀어나갈 여러가지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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