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비밀, 정자 할머니의 전성시대, 84세 양정자, 한글교사, 전직 교장선생님 출신, 경로당 회장, 실버 합창단, 노인대학 요가, 봉사활동, 인생 2막, 빨간펜, 백발의 제자, 노년의 청춘들, 156회
TV 2016. 9. 21. 06:46
EBS 장수의 비밀 156회 방송 소개
'정자 할머니의 전성시대'라는 제목으로 빨간색연필을 들고 한글을 가르치는 84세 양정자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 역시, 무척이나 재미있고 감동적이라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꼭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하였습니다. 즐감하시길..
편성 : EBS1 (수) 23:35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정자 할머니의 전성시대
- 강원도 태백시의 한 경로당
- 할머니들 틈 사이로 빨간색연필을 들고 한글을 가르치는 할머니
- 84세 양정자 할머니
- 교과서와 공책을 앞에 펼쳐 놓은 채 한 글자, 한 글자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할머니들
- 할머니 학생들의 열띤 학구열
- 양 할머니 또한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학생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 한글을 가르쳐준다
- 8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 한글 교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양 할머니
- 전직 교장선생님 출신
- 젊을 적 평교사부터 시작해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하신 할머니
- 교편의 내려놓으신 후에 더욱 바빠지셨다고 한다
- 경로당 회장직부터 시작해서 실버 합창단, 요가, 봉사활동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할머니의 하루
- 내 인생의 2막은 퇴직 후부터
- 근처에 사는 큰아들 명호 씨(56세)
- 혼자 사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자주 집에 방문하지만, 텅텅 빈 집으로 인해 헛걸음하는 경우가 많다고
- 제발 전화라도 제때 받아달라고 부탁하는 아들 명호 씨
- 빨간펜을 든 할머니 선생님과 백발의 제자들~
- 한번 선생님은 영원한 선생님이라고 했던가?
- 교편을 내려놓은 지도 어느덧 십 년이 넘었지만 마을에서 양 할머니는 여전히 선생님으로 통한다.
- 경로당에 삼삼오오 모인 할머니들 저마다 가방에 교과서와 공책, 필기구를 꺼내 수업 준비를 한다.
- 빨간펜을 든 양 할머니의 한글 교실 수업 스타트~!
- 할머니 제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임한다.
- 양 할머니 또한 수업이 시작된 후부터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
- 학생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하게 가르쳐준다.
- 경로당의 최고령 백발 할머니는 양 할머니에게 한글을 배운 후 안 보이던 글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 수업이 끝난 후 즐거운 식사 시간!
- 할머니들은 하나둘 부엌으로 가서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 그런데 양 할머니는 부엌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 할머니들.
- 요리는 제자들이 해야 한다며 선생님은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한다고 성화다.
- 비슷한 연배지만 그래도 선생님은 선생님!
- 이렇듯 정자할머니의 한글교실은 가르치는 행복과 배우는 기쁨이 넘쳐난다.
- 노년의 청춘들이 나간다~ 길을 비켜라!
- 노인 대학에서 취미로 했던 요가 운동이 강원도 전체 경로당이 출전한 대회에까지 출전
- 할머니들이 요가를 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 하지만 대회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요가연습을 하는 할머니들의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얼굴
-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
- 요가 연습을 할 때도 양 할머니는 여전히 선생님!
- 할머니들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호랑이 선생님
- 드디어 대회 당 일!
- 새벽같이 일어나 저마다 배낭 가방을 멘 채 버스에 몸을 싣는 양 할머니와 할머니들
- 마치 학창시절 소풍날 아침 들뜬 소녀들과 같았다.
- 그런데 대회장에 도착한 후부터 할머니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 버스 안의 당당하던 할머니들은 온데간데없었다.
- 무대 전 연습 시간, 과도한 긴장 탓인지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실수를 연발하는 할머니들
- 순간 양 할머니 표정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 과연 이 험난한 과정에서 불구하고 양 할머니와 할머니들은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까?